내가 소망하는 것 들 중의 하나.....

그리고 뭔가... 2005. 4. 14. 13:21


모진 놈 옆에 있다가 같이 벼락 맞지 않는 것,
내가 모진 놈이 되거나 나 벼락 맞을 때 다른 사람 벼락 맞게 하지
않는 것 입니다.

모진 나라,미국이 우리가 눈 뜨고 살 동안 망하기야 하겠습니까?
또 그 나라가 갑자기 망하면 얼마나 많은 나라들과 사람들이 고통을 받겠는지요?
어쩌면 섭리란 게 있어 서서히, 그 나라 아닌 나라나
악귀 아닌 사람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또 어쩌면 의인 서 넛이 있기 때문에 멸망의 시간을 늦추고 있는지도 모르구요.

그러나 또 모릅니다.
그 날이 도적같이 갑자기 올 수도 있다 잖습니까?
9.11 이후 우편으로 전달되고 옮기던 탄저균 이라는하얀 가루로
인해 온 나라가 겁에 질리던 것 처럼 종말은 어느 순간에 갑자기
하나의 밑 벽돌이 빠지면서 자가 연쇄 분열을 일으켜서
그냥 무너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가 그런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모진 놈 옆에 있다가 같이 벼락 맞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고
내가 모진 놈이 안되길 바라는 것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