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치 지망생을 두고서

그리고 뭔가... 2005. 4. 13. 18:37

정치인에게 어떤 가치관을 들이대서 판단을 할 때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관을 두고 판단하게 되겠지만

순결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참 답답 합니다.
특히 이 사람이 평소에 당을 달리 해서 출마를 했을 때,

이 사람이 변한 것이 아니고 옷을 바꿔 입은 것이라면 여전히 순결하다고 봅니다.

때로는 비교우위성과 합리적인 상대성을 적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뭔나라당에도 좋은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하면서...

우리가 젊을 적의 이상을 실현하면서 살아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한 번 걸어 보는 거지요.

<2004년 총선 때, 탄핵태풍으로 수 십년 꿈을 날려 보낸 친구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