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네~`

한경이의 언어 2010. 8. 4. 10:32

사물의 이름, 상황들에 대한 판단이 상당히 정확해졌다.

며느리가 리모컨 달린 선풍기를 주문하여 어제 설치했는데,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선풍기"라고 말하고 나서 "좋네~" 했단다.

이것을 보고 고부는 크게 놀라면서 깔깔대며 웃었다고 한다.

어제 밤 귀가하여이 이야기를듣고는 나도 덩달아 껄껄 웃었다.

"그 녀석 참! 이제 상황에 맞는 단어와 표현을 할 줄 아네?" 하였다.

<20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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