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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 없다'' 는 글과 나의 생각
천국은 없다 | |
당신 목사의 '개판침'은 당신 때문이라는 사실도 잊지 말라 | |
천국은 없다. 생각해 보라. 만약 천국이 있다면 당신의 목사들이 그렇게 살겠는가? 교회를 무슨 아파트 평수 늘리듯이 넓히고 그 교회를 자식에게 세습하고 여자들을 무슨 노리개 다루듯 다루다 버리고 헌금으로 공갈하고 복과 저주로 교인들을 가지고 노는 그런 작태를 어찌 부릴 수 있겠는가? 이미 그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천국은 없다는 것을. 그러기에 그들은 자기 마음 끌리는 대로 교인들에게 협박하고 장난치는 것이다. 왜? 그들은 그들의 행위를 하나님께서 결코 심판하지 않는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의심스러운가? 그렇다면 강우석 감독이 만든 <공공의 적>을 보라. 그 영화에서 범인의 어머니가 자신을 죽이는 아들을 위해 어떻게 행동하는지. 자식이 경찰에 붙잡히지 않도록 증거물이 될 만한 아들의 손톱을 입으로 삼키고 죽는 그 어미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면 당신은 당신의 목사가 왜 그렇게 살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수긍이 되지 않는가? 그럼 성경을 보라. 만약 신이 인간을 천국과 지옥이라는 상벌로 심판하려고 했다면 무엇 때문에 예수를 이 땅에 보내겠는가? 그것은 율법으로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아니 하나님을 믿음으로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당신은 아브라함과 모세 그리고 다윗이 예수를 믿지 않아 지옥에 갔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이 글을 더 이상 읽지 마라. 난 당신까지 이해시킬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 천국에 갔다고 생각한다면 그 기준은 무엇인가? 율법의 준수여부나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신은 구원의 기준을 자신에게서 예수에게로 옮겼을까? 신이 심심해서 장난치는 것인가? 예수가 이 땅에 온 것은 심판 그런 것은 없다는 것을 알려주러 온 것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무엇 때문에 신이 인간의 몸을 입고 나타나겠는가? 그것이 복음이지 자신을 믿으면 천국가고 자신을 믿지 않으면 지옥 가는 것이 복음이겠는가? 당신은 100점 맞으면 휴대폰 사주고 0점 맞으면 매 맞는 다는 것이 복음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100점을 맞든 0점을 맞든 성적과 상관없이 핸드폰을 사주는 것이 복음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0점을 맞았다면 분명 후자일 것이다. 하지만 혹 당신이 100점을 맞았다면 분명 0점 맞는 사람과 동일하게 휴대폰을 사 준다는 소식이 복음으로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유대인은 예수를 십자가에 달려 죽인 것이다. 그들이 독점한 신을 만인의 신으로 선포하니 어찌 죽이지 않을 수 있으랴! 마치 방금 당신이 100점을 맞았는데 0점을 맞은 사람에게도 똑같이 휴대폰을 사준다는 소식에 배가 아픈 것처럼 말이다. 이제 성경이 무엇을 증언하지 조금은 알겠는가? 하지만 아직은 당신 깊숙이 박힌 당신의 목사가 세뇌시킨 심판의 교리로부터 아직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이제 당신을 신으로 가장해보라. 그리고 당신이 상과 벌을 인간에게 줌으로 당신에게 무엇이 남는지 한번 진지하게 숙고해보라. 당신이 인간을 천국에 보낸다고 당신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당신이 인간을 지옥에 보낸다고 얻어지는 것은 무엇인가? 전자를 통해 사랑이 구현되고 후자를 통해 정의를 실현한다고 하자. 그렇다면 당신은 분명 사랑이 아닌 느낌을 알고 있는 것이며 정의가 아닌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당신이 상대라는 증거이다. 왜? 사랑이라는 것도 정의라는 것도 모두 상대적 개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당신은 신으로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왜? 신은 절대이기 때문이다. 이제 왜 당신의 목사가 당신을 가지고 장난치는지 그리고 자신은 개판으로 사는지 이해할 것이다. 그에겐 신이 인간을 벌한다는 두려움 같은 것은 없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모두 무지에서 나온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당신의 목사는 알고 있다. 잘못한다고 해서 우리 하나님께서 지옥에 보내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아니 그런 지옥 같은 것은 알지도 못한다는 것을 명약관화(明若觀火)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지금 왜 예수를 믿는가? 그리고 목사의 거짓부렁에 잘도 속아 주는가?사실 지옥 갈 것 같은 두려움 때문 아닌가? 그 두려움이 당신을 목사의 노예로 교회의 종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쯤이면 자연스레 이런 의문이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착하게 살며 누가 의롭게 살겠는가? 하는 의문이 말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라. 당신이 천국 때문에 착하게 살거나 지옥 때문에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진정 착하게 사는 것이며 나쁘지 않게 사는 것일까? 그 어떤 보상이나 처벌이 없을 때 착함을 선택하고 나쁨을 선택하는 것이라야 진정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그것이 진정성이며 이 자발성(이것을 영성에서는 신성이라고 부른다)이라야 신에게 이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왜 지금까지 2000년 동안 교회는 천국과 지옥을 가지고 인간을 두려움에 떨게 한 것일까?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천국과 지옥은 없지만 천국체험과 지옥체험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아마 당신은 교회에서 천국이나 지옥을 갔다 왔다며 목소리 높여 증언하는 강연이나 책을 봤을 것이다. 그들이 경험한 것이 천국체험 및 지옥체험인 것이다. 신은 언제나 인간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어 있다. 그래서 그들이 천국체험 및 지옥체험을 원하면 신은 비록 그런 곳이 존재하지 않지만 그들이 상상한대로 그 체험을 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신은 인간이 원하는 것을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런 체험들이 천국과 지옥을 만들었고 그 천국과 지옥은 아직까지 살아남아 인간에게 두려움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그 두려움에 사로잡힌 인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집단이 이 세상에 언제나 존재했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것이다. 바로 당신의 목사와 저 저잣거리의 점쟁이와 부처나 조상을 파는 중들과 무당까지 말이다. 그럼에도 아직 내 말이 이단의 나팔수처럼 공허한 메아리처럼 들리는가? 그럴 수 있다. 왜 아니겠는가? 아니라면 내가 굳이 이 늦은 밤 무엇 때문에 이 글을 쓰겠는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생각해 보라. <다빈치 코드>라는 영화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신앙이 떨어지고 이단에 사로잡힌다고 난리 법석이다. 그래서 당신의 목사는 세상 법에 애걸하고 안티사이트를 만들고 지랄육갑을 떤다. 만약 당신의 목사가 진리를 가르쳤다면 왜 그가 바늘방석에 앉은 것처럼 안절부절 못하겠는가? 지구가 아닌 태양이 돈다고 하던 사람들이 진리를 외치는 사람을 죽이고 가두었지 어디 진리를 외치던 갈릴레이가 태양이 돈다고 우기는 사람을 죽이고 가두었던가? 진리는 그것을 외치는 사람의 수나 노력이 아닌 그 자체에 힘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진리가 아닌 것들은 아무리 떠들어 대고 외쳐보아도 그 자체에 힘이 없기에 곧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1+1=2’라는 사실이 가짜라고 주장하는 영화를 본다고 해서 그 진리를 버리겠는가? 진리가 아닌 것을 가르친 사람만 그들이 주장한 진리가 거짓으로 판명될까봐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 손으로 태양을 가릴 수 있다고 믿으면서 태양을 가렸다고 우기는 것이다. 이제 정리해 보자. 천국이 없기에 지옥도 없다. 절대인 세계에 상대적 개념인 그런 것이 어찌 있을 수 있겠는가? 백번 양보해 설령 있다고 해도 그 무엇이 걱정인가? 뜨거워 할 육체가 없고 모두가 보석을 차고 앉아 있는데…. 예수는 우리를 신이라고 했으며 우리 안에 아버지가 거하신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를 자신의 친구라고 하였다. 그럼에도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믿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 그것이 그대의 뜻이라면 곧 아버지의 뜻이니 내 어찌 하늘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겠는가? 나는 내 할 일만 할 뿐이다. 하지만 당신의 목사가 여전히 개판치고 있는 이유가 당신 때문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라. 장용기 / 기자회원 <뉴스앤조이> 나의 생각 장용기 선생이 정말로 천국이 없다고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즉, 이 글은 장용기 선생의 생각을 표현한 글이 아니라 "천국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목사들의 생각을 드러나게 한 것이다. <200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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