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살 짜리 용주사 도장 나무

흔한 생각과 취미 2005. 4. 20. 17:49
수원 용주사에 200 살 먹은 회양목이 있다.

꺼다랗고 껑충 키가 멀쑥 하게200 년을 어떻게 살아 왔는지......

뒤의 대웅전 처마 끝을 바라 보면서 저 심은 정조대왕을 그리며

위로 위로 자라 왔는지......

난 어느 절에 가든지 꼭 지붕 전체가 다 보이는 곳과

하늘을 향해 치켜 올라 간 처마 모서리 선을 유심히 본다.

정조대왕의 기념식수인 회양목과 대웅전 처마 모서리 선이 참 잘 어울린다.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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