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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군의 리비아 폭격[펌]
일본의 큰 지진, 해일, 원전 폭발 위기, 방사능 공포로 온 세계가 아직도 놀라고 정신없어 할 때 미 영 프 3국 연합군이 리비아를 공습하기 시작했다.
국제사회의 잔인함과술수란 게 얼마나 냉혹한 것인가를 본다.
또, 이걸 보고 결과적으로 북한 정권은 핵무기 보유 주장을 더 강하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한반도의 평화가 한미와 북한의 핵 무장과 개발을 재촉할 수도 있겠다.
인디펜던트지에 실린 리비아에 대한 다국적군의 폭격과 곽재훈씨가 올린 북한의 리비아 사태관을 인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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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는 분명 미쳤다. 서방의 군사개입은 정당한가?"
<인디펜던트> 로버트 피스크 "후세인, 카다피, 다음은?"
1969년 카다피가 정권을 잡았을 때 우리는 그를 사랑했고, 그가 멍청이라는 것을 드러내 보인 다음에는 그를 싫어했다. 그리고 블레어 전 총리가 그를 보증했을 때 그를 다시 사랑했고, 이제는 또다시 그를 싫어하고 있다.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순서만 바뀌었을 뿐 이스라엘과 미국으로부터 같은 대접을 받았다. 처음에 그는 이스라엘 파괴를 갈망하는 테러리스트 두목이었고,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 악수를 나눈 뒤에는 뛰어난 정치가였다가, 팔레스타인 미래에 대해 아라파트 자신이 속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다음에는 다시 테러리스트가 됐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미래의 카다피, 미래의 사담 후세인을 찾아서 이들을 찍어내는 것이다. 즉 미래의 미치광이 독재자, 새디스트적인 고문실 운영자, 젊은 미치광이들을 우리의 경제적 도움으로 키워내고 있는 그런 자들이다. 예를 들어 우즈베키스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타지키스탄에서, 체첸에서, 그리고 다른 곳에서 그렇듯 말이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 이들은 서방의 협상 대상이며, 서방에게 석유를 팔 인물이며, 서방의 무기를 사갈 인물이며, '이슬람 테러리스트' 들을 주저앉힐 인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또 다시 지겹도록 낯선 광경을 보고 있다.
서방 국가들에게는 주어진 대안이 별로 없다. 만약 또 한번의 보스니아 인종청소 같은 대참사를 원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심지어 1995년의 인종청소는 서방이 '비행금지구역'까지 설정한 이후로도 몇 년 뒤에 일어나지 않았던가?
"선군정치, 핵무장 천만 번 정당"…리비아 사태, 북한 비핵화에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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