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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초교의 느티나무
기본카테고리
2008. 3. 3. 01:26
대통령 취임식에 단체참석을 위해 미동초등학교에 갔다.
미동은 60 년 대에는 수송초등과 함께 경기중에 많이 들어가는 명문 햑교였는데 아내가 여길 다녔다.
내가 전에 수원에 가면 가끔매산초등에 아내를 데려 간 빚을 갚는 기분으로 핸펀으로 찍어 전송해 주었다.
아내는 그 나무가 거기에 이 나무가 있었는지도 깅가밍가 하지만 내가 보기엔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사람이 늙었으니 나무도 분명히 늙어 왔을 것이다.
사람은 늙어 왔으나 나무는 원래의 그 자리에 그냥 줄곧 주욱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된댜.
그러나 자라는 것이 늙는 것 아니겠는가?
정지는 생명체에겐 죽음이 분명하다면, 늙는다는 것은 살아있음의 분명한 증명이리라.
밑둥이 제법 굵고, 둥치에 연륜이 그대로 찍혀 있다.
하늘과 댷은 가느다란 가지도\ 이 나무의 많은 나이를 짐작케 한다.
<2008.3.2>
<Evening Song From The Fishermen Suite
-Richard Yongjae One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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