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보고서가 성경인가?

하나님의 말씀이 일점일획도 거짓이 없으리라는 것은 믿지 않으면 안 되는 대전제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바이블 역시 일점일획도 오류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성경이 기록인만큼 사람의 일이 거기에 개입이 되어 있으나 그냥 다 믿기로 합의한지가 2 천년 이상이 되었다.

근래 우리나라에 신성 모독 논쟁을 일으킬 수 있는 보고서가 하나 나왔다.

"무조건 믿으라"

"못 믿으면 친북 빨갱이"

"국론분열주의자" 란다.

"알고 믿는 것 보다, 모르고 믿으면 축복받는" 하나님 믿음을 연상케 한다.

성경은 읽는 사람을 답답하게 만들지 않고, 위로받게 하고, 용기있게 하지만,

천안함 보고서는 정말로 마음을 답답하게 하고, 스스로의 지능을 회의케 하고, 겁나게 한다.

수 많은 의문점들에 대해 속 시원한 해명이 없는 천안함 보고서......

수 없이 바뀐 논리들 중에 어느 것이 진실인가?

상식을 설득할 수 없는 논리들은 궤변인가, 어려운 용어와 논리로 치장한 거짓말에 불과한 것인가?

속세의 일을 하나님의 영역의 논리로 만들어서 무조건 믿게 만들려는 것은 우상숭배이다.

천안함 보고서에 관여한 사람들에게서도 "악의 평범성" 을 본다.

<20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