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키우기가 열쇠[펌]

기본카테고리 2009. 11. 18. 11:38

바이러스성 질병에는 약이 없다는 것이 의학계의 정설이고(실지로 제가 번역한 조엘 펄먼 박사의 <아이를 변화시키는 두뇌 음식>에 보면 항생제가 바이러스성 질병에는 전혀 효과가 없고, 박테리아성 질병에도 그리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고, 항생제 내성의 부작용만 증폭시킬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백신마저도 면역력에 관계된 부분이기 때문에 면역력의 향상이 더 중요한데, 그것에 대한 논의나 방법에 대한 제시가 없이 무조건 약에 의존하고, 공포감을 확산시킴으로서 면역력을 오히려 저하시키는 행동을 정부와 언론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면역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고, 감기나 독감에 대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간단하게나마 제시하고자 합니다.

무엇이 사람으로 하여금 감기나 독감에 걸리게 하고 피하게 하고, 왜 특정한 사람들만 감염성 질환에 걸리고 그들 중에서, 왜 일부만 죽는가? 그 해답은 각 개인의 생활 양식(라이프 스타일)과, 그들이 먹는 음식, 그리고 부모가 전해 준 유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먹는 것과 사는 곳과 사는 법을 조절할 수는 있습니다.

비행기 여행은 세계의 어느 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그 숙주와 함께 다른 곳으로 이동되는 것을 매우 간단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까요? 방독면을 쓰고 외부와의 접촉을 제한해야 할까요? 해결책은 그렇게 거친 것이 아닙니다. 사실 해결책은 어떤 외부적인 방법에 있지 않고 우리 안에 있습니다. 외부 침략자가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도구들을 면역 체계에 주는 것이 그 해답입니다.

병원성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 같은 해로운 미생물체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몸의 능력은 많은 요소에 의해서 향상되거나 약해질 수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걱정과 근심 그리고 스트레스 또는 충분히 잠을 자지 않고 하루에 너무나 많은 일을 하는 것 등은 모두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혼 혹은 실직과 같은 정신적 충격 뒤에, 사람들은 심장마비나 심신을 허약하게 하는 질병 또는 심하면 암에 걸리기 훨씬 쉽습니다.

반면에 다이어트, 영양 보충, 비타민과 미네랄, 식물 영양소(파이토 케미컬), 그리고 운동은 모두 우리가 얼마나 빨리 회복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강력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감정은 몸의 면역과 깊이 관련이 있습니다. 실로 기쁨과 성취감은 잠재적인 면역 보호제입니다. 즐거운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과 기도의 능력은 건강에서 결코 과소평가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신경계에는 면역이 내장되어 있고 연구자들은 이 사실에 경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는 모두 면역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면역 향상제이기도 합니다.

면역 체계는 질병을 유발하는 침입자와 변형되거나 감염된 세포를 식별하고, 기억하고, 공격하는 고도로 전문화한 최전방 방어 기제를 말합니다. 본질적으로, 면역 체계는 건강을 해치는 요소를 찾아 파괴함으로써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몸의 감시 수단입니다. 올바로 기능할 때, 면역 체계는 강력한 몸의 보호자입니다. 면역 체계가 최고로 잘 작동한다면,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또는 기생충이 둥지를 틀거나 몸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을 거의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면역 체계는 침입자를 전멸시키게 되어 있어서 루푸스와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과 같은 질병에서 발생하는 것처럼 몸 자체에 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면역학은 이하선염이나 수두 또는 홍역과 같은 전염병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들이 같은 질병에 다시 걸리지 않는 것을 관찰한 것으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이 예방 면역으로, 어른들은 장기간 몸의 보호가 지속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의 질병은 면역 체계를 위한 일종의 훈련장으로서, 외부 침략 생물체로부터 스스로를 적절하게 방어하는 것을 배웁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병에 걸렸다고 해서 너무 호들갑을 떨거나 두려워하기보다는, 침착하게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병에 대한 우리 몸의 방어 기제는 우리 피부와 점막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피부를 면역 체계의 일부로 인정하지 않지만, 사실은 피부가 침입자가 뚫고 들어갈 수 없는 장벽이자 최전방 방어선입니다. 외부 세계와 잠재적인 침입자에게 열려 있는 인체의 복강 내부에 있는 점막도 방어에 중요합니다. 침, 눈물, 그리고 질 분비물 등은 또 다른 방어 기제로서 미생물을 희석시키거나 씻어 없앱니다.

그러나 피부와 침 그리고 각종 점막에서 충분한 방어를 하지 못했을 때 우리 몸은 면역 체계라고 하는 본격적인 방어 시스템을 작동하는데, 그것은 한 나라의 국방과 유사할 정도로 총체적이고 전면적이고 정교합니다. 그 오묘하고 완벽한 방어 체계를 간단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여기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면역과 관계된 각 방어 기제들을 간단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식세포라고 불리는 포식 작용에 관계된 세포는 과립성 백혈구와 매크로파지입니다. 감염이 일어나면, 대식세포들은 감염원을 소화하고 파괴하기 위해서 그 지역으로 몰려듭니다. 이들은 다른 면역 세포와 같은 리셉터(수용기)가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낡거나 죽은 세포들을 파괴하는 효과가 매우 광범위합니다. 즉 외부 침입자에 대해서 가장 먼저 출동하는 특공대와 같은 면역 세포입니다.

열은 몸이 우리를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높은 체온은 침입자의 기력을 쇠하게 하고 죽이기조차 합니다. 대식세포에서 방출된 발열 물질이 열이 일어나게 합니다. 따라서 감기나 독감에 걸려서 몸에서 열이 나면 해열제를 통해서 억지로 열을 내리게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리석은 방법임을 우리는 알 필요가 있습니다.

보체라고 불리는 면역 물질은 피 속을 순환하고 항체 반작용에 있어서 촉매로 작용하는 11개의 단백질 효소의 모임입니다. 침입자가 나타나면, 보체가 첫 번째 효소를 방출하고, 11개 효소가 모두 사용될 때까지 각 효소들이 연이어서 방출됩니다. 보체 단백질은 대식세포를 염증 부위로 유인하고 매우 왕성한 포식자가 되도록 합니다.

내추럴 킬러 세포(NK 세포)는 몸에 침투한 미생물, 기생충,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에 대항하는 최전방 방어선입니다.이 세포는 암 세포를 찾아서 종양으로 발전하기 전에 파괴하기도 합니다. NK 세포는 대식세포처럼, 침입자나 감염된 세포를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합니다. NK 세포는 바이러스보다는 암 세포와 병원균에 의해 감염된 세포에 대항하는 공격의 최전방 방어선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NK 세포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중지시키는 인터페론을 방출하도록 하며, 또 이 인터페론은 NK 세포의 살상 능력을 증진시켜서, 더 공격적이 되게 하고 더 많은 NK 세포들을 무장하게 하는 선순환을 합니다.

그러나 일부 침입 생물체는 선천적인 면역 장벽을 통과하고 대식세포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이 장벽이 몸을 질병으로부터 방어하는 데 충분하지 않습니다. 영양이 빈약하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면역 체계가 최상의 기능을 못하면 더 그렇습니다. 그럴 경우 우리는 면역 체계가 과제를 잘 수행하도록 적절한 도구를 제공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좋은 영양과 올바른 식품 보충제, 스트레스 감소 그리고 운동입니다.

대식세포와 NK세포마저 뚫리면 우리 몸은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즉 전쟁이 일어나면 육해공 해병대 그리고 특수부대들이 다 동원되듯이, 우리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들을 아주 간단하게나마 소개하면 흉선과 T-세포, 림프계 그리고 B-세포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들은 또 아주 광범위하고 다양한 종류로 나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면역(백신을 통한 기억 면역)은 바로 B-세포 면역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신종 플루와 같은 것들이 경계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우리 몸이 전혀 알지 못하는 새로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이기 때문인데, 이것들도 면역 체계가 정상적일 경우에 병균의 침입이 일어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우리 몸은 그것에 맞춤 B-세포를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감기의 예를 통해서 간단하게나마 면역 체계를 설명하면서 신종 플루와 겨울철 독감에 대비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당신의 몸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대식세포가 침입자와 만나서 바이러스를 먹고 소화시킵니다. 그리고 나서 침입자의 조각을 헬퍼 T-세포에게 줍니다. 그러면 T-세포는 대식세포에 올라타서 대식세포가 다른 T-세포들에게 같은 침입자가 있는지 찾아보라는 메신저를 방출하면서 몸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과 동시에, T-세포도 활성화해 B-세포에게 침입자를 인식하는 항체를 생산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부터 콧물이 흐르고,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어느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했는가에 따라서, B-세포가 바이러스를 무찌르기에 충분한 항체를 생산하는 것은 시간이 걸립니다. 체온도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 올라갑니다. 몸이 회복되는 것은 몸속에 있는 병원균의 격렬함과 면역 체계가 얼마나 혈기 왕성하게 작동하는가에 따라서 그 기간이 정해집니다.

B-세포가 그 바이러스를 전멸시키기에 충분한 항체를 생산했을 때, 서프레서 T-세포가 들어와서 B-세포에게 중단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증상은 곧 완화되고 다시 좋아질 것입니다. 만일 나중에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면역 체계는 기억을 하고 곧 적절한 항체로 반응을 해서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그것에 대해서 면역이 되어 있습니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이 있듯이 면역을 향상시키는 생활 양식은 평상시가 중요한데, 그것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을 통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파이토 케미컬과 효소를 몸에 충분히 비축을 하고, 근심과 과로를 비롯한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사랑과 우애 그리고 긍정적 사고와 낙관적 사고, 그리고 적당한 운동을 통하여 면역력을 최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도와 적절한 금식이 면역력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증명된 자연의 섭리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 말씀을 늘 읽고 기도하면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면서 사는 것이 저는 신종 플루에 대한 최고의 예방법이자 퇴치법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활 양식을 바꾸는 것은 장기적, 일상적 과제이고 지금 당장 우리가 혹은 우리 가족이 신종 플루나 독감에 걸렸을 때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도록 하되, 종합 비타민과 효소를 복용하도록 하십시오. 음료는 아예 감기나 신종 플루가 있을 때는 효소 음료로 대체하십시오. 그리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잠을 자도록 합니다.목욕보다는 뜨거운 물에 발을 20분 정도 담구어 몸에 땀이 날 수 있도록 매일 족욕을 온 가족이 해 주십시오.

그리고 목사로서 여러분에게 자신 있게 확신을 가지고 권하는 것은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리십시오. 시간이 없다고요? 그러면 최소한 신종 플루나 독감이 유행할 때만이라도 TV 코드를 뽑아 버리십시오.

그리고 흉선 증폭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아연이 풍부한 굴, 호박씨, 생강, 현미, 아몬드, 호두, 마늘, 콩 그리고 감자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제이자 바이러스와 잘 싸우게 해주는 셀레늄이 많이 든 견과류나 과일을 먹거나 혹은 보충제를 섭취하십시오. 셀레늄 부족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대한 저항성을 약화시키고, T-세포의 활동성과 항체 생산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효소가 잘 반응하도록 돕는 마그네슘이 풍부한 두부, 콩, 씨앗과 견과류, 녹색 채소, 정백하지 않은 곡물을 많이 드십시오.

[뉴스앤조이 김재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