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이 목감개 겸 턱받이 만들기

팔불출이래도 좋아~ 2010. 2. 1. 23:20

아가가 한경이 목감개 겸 턱받이 만들기에 열중이다.

백화점이나 아기용품 가게에선 한 개에 3 만원원이고 어느 아가 엄마가 만들어서 인터넷에서 만 여 원에 파는 것을 벤치마킹한 것인데아주 꼼꼼하게 만들고 있다.

목 뒤를 따뜻하게 해 주고 먹고 마실 때에도 편리하다.

며칠 전 한 두 개를 만든 것을 보았는데 천을 떠다가 본격적으로 만들고 있다.

지금 둘째 아이도 가지고 있으니 많이 쓰일 터이니 정성스럽게 만든다.

삼만원 어치 천으로 몇 개나 만드냐고 물어 보니 스무 장이 넘게 나온다고 하니 꽤나 경제적이리라.

아이들이 자라서 이 사진을 보면 얼마나 신기해 할까?

자를 대고 센티를 재 가면서......

본을 따라 천을 붙여...

저 달력이 본인듯 싶고... 옆의 것은신종 반짓고리인가 보다.


이게 바로 한경이가 착용한 모습이다. 오랜만에 기는놀이를 하고 있다.



姑 婦 孫 삼대가 부엌에서 모여 있다.

요사이 제법 할머니에게 뭔가를 요구한다.

도시락 반찬으로 전을 붙이고 있는데 저도 궁금하여 안아달라고 한다.

아마 할아버지 못지 않은 실세임을 알았나 보다.

<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