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손자

팔불출이래도 좋아~ 2009. 10. 9. 16:13

내 책상 유리 아래엔 경석의 돌 복 사진과 경석이의 해병대 사진이 늘 날 반기고 있었다.

돌 복을 입은 경석이 사진은 15 년쯤 되었고, 백령도에 가서 경비견과 같이 찍은 사진은 아마 4-5년 되었나 보다.

올해 7월 한경이가엄마와 나들이 가서 찍은 모습이 하도 귀여워서 두 장 갖다가 애비 사진과 나란히 놓고 보니 저절로미소가 지어진다.

요즈음 세상이국민 감시와 도청, 탄압 등의 답답한 옛날로 돌아가는 것 같아 심란한데 아이들 사진이라도 자주 봐야 겠다.

사실 우리 세대가 민주화운동을 한 것은우리의 아이들에게 좋은 세상을 갖게 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1985 년 경석이의 돌 복, 아마 지윤이의 돌무렵인 9 월 쯤일 게다.]


[2005 년 해병 경석]


[2009 년 7 월 한경]

<2009.10.9>



<Mimi Hetu - Papa Aime Ma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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