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777건
- 2010.07.14 한경이의 똥 덩어리
- 2010.07.14 한경이의 봄, 놀이터 사진
- 2010.07.10 말이 제법 통하다.
- 2010.07.10 한경이의 밤 고생
글
한경이의 똥 덩어리
'팔불출이래도 좋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이 있으면... (0) | 2010.07.21 |
---|---|
두 달이 다 되어 가는 한결이 (0) | 2010.07.14 |
한경이의 봄, 놀이터 사진 (0) | 2010.07.14 |
한경이의 밤 고생 (0) | 2010.07.10 |
형제의 잠 (0) | 2010.06.26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한경이의 봄, 놀이터 사진
'팔불출이래도 좋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달이 다 되어 가는 한결이 (0) | 2010.07.14 |
---|---|
한경이의 똥 덩어리 (0) | 2010.07.14 |
한경이의 밤 고생 (0) | 2010.07.10 |
형제의 잠 (0) | 2010.06.26 |
한경이의 어린이집 적응 (0) | 2010.06.18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말이 제법 통하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까깜, 까깜!" 하면서 어야 가는 것이 어려움을 안다.
동화책에 있는 밤 그림이나 터널 그림을 보면 "까깜!" 한다.
요즈음에는 소유,소속을 표현하기도 한다.
"아부아 차, 아부아 꺼", " 넨네 차", "엄마 꺼" 등....
근래 제일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자석 이음 장치가 있는 토마스와 친구들 기차 길이다.
조립식 기차 토막들은 통칭 "기타" 이다.
처음에는 기차길들을 제대로 잇지 못하였는데, 이제는 요철 부분을 확실히 이해한다.
내가 퇴근을 했을 때 전에는 놀다가도 막 뛰어 나와 안기곤 하였는데 요새는 컴푸터로 만화영화 보는 것에 열중하여 내가 집 안에 들어가도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여 며칠 전에 정색하여 가르쳤더니 이제는 만화영활 보다가도 일어나 가슴을 두 손으로 두들리면서 뛰어 와서 안긴다.
"잘 놀았어요?"
"네!"
우유와 물을 정확히 구분하여 달라고 한다.
밥 먹으면서 제 식탁에서 한 쪽엔 물 컵, 한 쪽엔 우유 컵을 올려 놓고 밥을 먹는다.
밥에 계란을 하나 깨어 넣고 간장을 조금 넣어서 먹는 것을 좋아한다.
처음엔 계란 깨는 재미로 계란을 비벼 먹었는데 요새는 맛으로 먹는다.
올해 우리 마당엔 참새가 많이 날아 와 놀고 있다.
아랫 집, 웃 집 지붕 속에 참새들이 둥지를 틀고 새끼를 많이 쳐서 그런지 참새가 유난히 많이 보인다.
한경이를 안고서 참새 날아 다니는 것, 꽃씨들을 쪼아 먹는 것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경이는 "짹짹" 하기도 하고, 참새를 두고 "앰매" 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안돼" 를 배워서 어른들이 위험시 하는 것, 경고하는 것을 알아서 "안돼" 라고 잘 표현한다.
"없다?" "있다?" 를 분명히 가려서 말한다.
"밖에" "안에" 라는 단어도 쓴다.
사물의 명칭을 아주 열심히 배워 가는 요즈음이다.
<2010.7.10>
'한경이의 언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좋네~` (0) | 2010.08.04 |
---|---|
말로써 의사 표현하기 (0) | 2010.07.31 |
아프고 나서의 말문 넓어지기 (0) | 2010.06.21 |
두 단어 붙여 사용하기 (0) | 2010.06.19 |
아진따... (0) | 2010.06.14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한경이의 밤 고생
그저께 7.8 일 밤에 한경이가 엄청 고생했다.
요사이 잠은 아랫층에서 마루에선 아내와 한경이, 안방에선 나 혼자서 자고 있다.
한경이가 자다가 뒤척이고 꿈을 꾸면서 울기라도 하면 아내가 다독이면서 계속 자게 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내는 요사이 깊은 잠을 못 자는 날이 많다.
그러나 나도 잠 귀가 밝아서 한경이가 자면서 보채면 귀가 열리고 걱정스레 한경이의 잠을 지켜 보는 편이다.
이날 도 아내와 한경이가 마루에서 자던 중이었는데 새벽 한 시쯤 한경이의 울음 소리와 캑캑 거리는 소리, 이어지는자지러지는 소리가 들려 깜짝 놀라서 깼다.
한경이가 토하는 것이다.
아내 말로는 저녁에 밥을 좀 많이 먹는 듯 하더니 그런 모양이라고 하면서 한경이를 달래면서 토물을 치우느라고 분주하다.
나도 일어나 한경이를 안아서 달래는데 구토를 계속한다.
토하면서 괴로우니까 그 때마다 자지러지는 소리를 내면서 운다.
몇 번을 토하고 닦고 얼러 주고 하였는데, 잠잠하다가도 간헐적으로 울컥거리며 토한다.
아주 단단히 체한 모양이다.
안겨서 눈을 붙이다가는 토하고 울기를 몇 번 하다가 바깥을 나가자고 한다.
그래서 유모차에 태워서 산책을 나갔다.
새벽 두시가 다 되어서......
주유소 옆으로 나와서 명지전문대로 밀고 가는데 이제 안 토하는가 싶었는데 한 바퀴 빙 돌아서 요양가정 앞에 오니 물을 토하기 시작한다.
쉽게 토하라고 몇 번을 물을 먹였는데 음식은 이제 안 나오고 물만 나와서 덜 괴로워 한다.
집에 돌아 와서 몇 번을 그러더니 잠이 든다.
이층에서는 애비는 계속 자고,에미가 한 번 내려 와 보더니 그냥 올라가 잔다.
아내가 안심을 시켜 주고 그냥 자라고 하는데, 며느리가 며느리가 아니고 딸 같다.
그 후 한경이는 아침에 일어나 설사 한 번 하고 어린이집에 가서 한 번 설사하여 소아과에 데리고 갔더니 장염이란다.
그러나 그러고 나서 별 일 없이 잘 노는 거 봐서 괜찮은 것 같다.
참 무던한 한경이다.
<2010.7.10>
'팔불출이래도 좋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경이의 똥 덩어리 (0) | 2010.07.14 |
---|---|
한경이의 봄, 놀이터 사진 (0) | 2010.07.14 |
형제의 잠 (0) | 2010.06.26 |
한경이의 어린이집 적응 (0) | 2010.06.18 |
통째로 물 마시기와 자장 좋아하는 한경 (0) | 2010.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