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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21 한경의 목욕
- 2010.02.21 하모니카 불기와 옥수수 먹기, 휴지 빼기
- 2010.02.21 한경의 휴대폰 사진
- 2010.02.16 경인년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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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의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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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설날
섣달 그뭄날 연신내에 가서 어머니께 묵은 세배를 드렸다.
누워만 계시지만 진지를 드실 때 기선이가 반찬을 골고루 수저에 놓아드려서얼굴은 뽀야시다.
10 년 이상 기르던 포메라니언이 죽고 쓸쓸해 하다가 마침 비숑프레제를 싸게 살 기회가 있어서 두 달 된 놈을 샀다고 하여 보았더니 하얀 털이 매우 곱슬거려서 참 예뻤다.
이름을 달리라고 부르기로 하였다고 해서 좀 예쁜 프랑스 이름으로 지으라고 하였지만 이미 동물병원에 그렇게 등록을 했다고 하여 그냥 그렇게 부르는 게 좋다고 수긍하였다.
속초에서 오신 형님 내외를 우리집으로 다시 모시고 왔다.
한경이 설빔 때때옷은 빨간 바지에 반짝거리는 비단 색동옷에 파란 겉옷이다.
참 예쁘고 깜찍하여 저도 신기한지제법 오래동안 입고 다녀서 기특하였지만나중엔 더워서 찡찡거려서 편한 옷으로 갈아 입혔다.
한경이는 제 돌 때에도 그 거추장스러운 돌복을 입고 잔치 내내 잘 버텨서 사람들이 많이 칭찬해 주었다.
한경이는 어른들이 좋아 하는 것, 특히 내가 좋아하고 시키는 것을 곧잘 한다.
증조할머니랑 사진 찍자고 하니까 제법 잘 안기면서 포즈를 예쁘게 취한다.
어머니와 한경이 표정이 좀 무표정한 것을 보니 노인이나 아이가 비슷하다는 것이 맞는 모양이다.
한경이가 요즈음 바깥에 나가자고 부쩍 조른다.
안아 달라고 하여 안아 주면 현관의 신발장 앞에서 신발을 찾으며, 소리의 먹이를 주자고 "따따" 한다.
설날 당일에도 나가자고 하더니 뒤뜰로 끌고 가기도 하고 지하실로 끌기도 하였는데 자전거를 보고는 태워달라고 떼를 쓴다.
태워주니 음악 나오는 단추를 누르면서 꽤 좋아한다.
설날 밤에 형제들 가족이 다 가고 나서는 한경이가 집에 안 들어간다고 고집을 부리면서 자꾸 큰 길로 가자고 하여 약 30 분 이상을 바깥에서 걷고 구경하였다.
바깥에서 더 있겠다고 하는 것을 억지로 안고 들어 오니 자정이 다 되었다.
요새 집안 살림에 제법 관심이 많아졌다.
꽁꽁 언 돌확에 올라가기도 하고 언 수도꼭지를 돌려 보기도 한다.
요당리 세배를 다녀 오니 저녁 여덟시가 넘었다.
큰 댁, 유 선생님댁, 수복아저씨 댁, 정석이네, 수동이 아저씨 댁에서 너무 시간을 잡아 먹은데다가 상경하는 모든 길들이 막혀서 세 시간 이상이 걸린 것이다.
내려갈 땐 한 시간 반 밖에 안 걸렸는데...
집에 오니 한경이가 얼마나 샘이 많은지를 식구들이 신기해 하며 이야기해 준다.
자은네의 큰 딸, 유영이의 분홍색 머리삔이 마음에 들어 끝내 한경이에게 주고 말았다는 이야기,
제장난감을 유영이와 준영이가 만지면 확실하게 싫어하더라는 것......
내가 준영이와 한경이를 비교해 보니 준영이는 좀 수더분한데 한경이는 좀 빠릿빠릿해 보였다.
아마 홈그라운드라서 그러하리라.
누나의 딸, 자은이의 아들 준영이와 한경이를 계단에 나란히 앉혀서 몇장 찍었다.
준영이는 한경이보다 6 개월 정도 빠른 2008 년 1 월 생이다.
<20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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