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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불출이래도 좋아~에 해당되는 글 106건
- 2010.04.27 한경이의 공부
- 2010.04.27 2010 년의 앵두꽃 마당
- 2010.04.09 한경이 하모니카 불기
- 2010.04.05 계단에서의 한경과 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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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이의 공부
아이들은 어른들이 칭찬해 주는 일들을 찾아서 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한경이를 봐도 그렇다.
한경이가 그림책을 가져 와서 좌로 우로 넘기면서 보는 것은 제가 스스로 보고 싶어하기도 하는 것이겠지만,
어른들의 설명을 듣고 싶거나 어른들에게서 칭찬받기 위해서 같다.
한경이가 요즈음 잘 보는 책은 과일, 야채, 탈 것, 일하는 차 등이다.
불도저라고 발음을 못하니 "불도저가 어디 있나?" 하면 불도저를 찾는다.
그 때마다 박수를치고 칭찬을 해 주니 꽤 좋아한다. 저도 박수를 치면서.....
알으켜 줘서 제가 아는 것은 다른 곳에 있을 적에도 그것을 아는 티를 낸다.
일하는 차라는 책을보면 불도저 경찰차 구급차 소방차 굴삭기 탑차 트랙터 경운기 등의 그림이 있는데 그 그림을 참 좋아한다.
경운기인가 트랙터가 있는 페이지의 위편에파란 트럭이 있는 그림이 있었다.
그걸 가리키면서 "응!응!" 하면 "아, 트럭이 여기에도 있네. 이야! 한경이 정말 잘 안다~" 하면 정말 좋아한다.
이렇게 어른이 물어 보면 제가 찾아내고 지적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다.
<20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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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년의 앵두꽃 마당
올해엔 봄 꽃이 좀 이상하다.
겨울에 눈이 많이오고 추운 때가 많아서 그런지 개나리산수유 목련 벚꽃 등 봄의 전령들이 늦게 오더니 일단 한 번 오기 시작하니 일시에 오는 느낌이다.
개나리가 올해엔 제일 먼저, 그리고 소담하게 활짝 피었다. 강변북로의 동호대교에서 한남대교 사이의 금호동 쯤의 한강을 바라보는 야산에 가득한 개나리를 꼭 보고 싶었는데 올해도 놓쳐서 아쉽기 짝이 없다.
목련도 예년보다는 늦게 피기 시작하더니 꽃은 더 탐스럽고환하다.
벚꽃도 조금 늦게 시작하더니 한 번 피기 시작하니까 한꺼번에 피고, 더 오래 가는 것 같다.
올해 우리집에선 인동 싹이 제일 먼저 돋았고 모란 순이 그 다음을 이었는데 앵두꽃이 예년보다는 굉장히 빨리 피었다.
나무가 엄청크고 둥그렇게 자라서 앵두꽃이 장관을 이루어서 그 옆의 라일락이 상대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것 같다.
올해엔 앵두꽃이피기 전에 한경이와 아침에 사진을 찍었다.
4월 중순인데도 아침엔 쌀쌀하여 겨울 옷을입혀서 사진을 찍었다.
<20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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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서의 한경과 떼떼
계단은 한경이가 할아버지를 끌고 가서 노는 놀이터이다.
다른 사람들은 힘이 드는지 한경이가 계단으로 손을 잡아 끌어도잘 안 가지만 나는 한 번도 거절하지 않고 손에 끌려가서 한참을 놀기 때문인지 나에겐 안겨서도 꼭 계단으로 가자고 한다.
돌도 되기 전에 계단에 배를 대고 쏜 살같이 내려오더니 이젠 계단 오르고 내리는 게 제법 능숙하다.
한경이가 전 부터 계단 벽에 나와 있는 못자국을 가리키면서 "떼떼" 하였을 때 나는 "못?못~"이라고 가르쳐 주었지만,
사실 정확한 뜻을 몰랐다.
그런데 며느리가 떼떼가 바로 찌찌라는 것이다.
아이들은 제가 아는 것을 갖고 비슷한 것을 거기에다가 잘 갖다 붙인다.
<20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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