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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2 예쁜 여자 이야기 [펌]
- 2010.07.22 체벌과 금지, 체벌금지 반대에 대한 생각
- 2010.07.14 2010 능소화와 메꽃
- 2010.06.21 천안함 사고 조사는 사실과 진실위에 서야 한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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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여자 이야기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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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과 금지, 체벌금지 반대에 대한 생각
어제 러쎌의 모친상에 가서 체벌금지를 다룬 9시 저녁 뉴스를 보면서 채영이와 잠깐 이야기를 하였다.
사실 아이들은 별로 큰 문제로 생각지 않는데 오히려 어른들이 체벌금지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뜻밖의 그 소리를 듣고는 좀 놀라서,
"네가 체벌을 당하지 않으니 그런 말하는 거 아니니? 너도 맞은 적 있어? "
"아녜요. 나도 체벌을 당하기도 해요. 발바닥이나 손바닥 맞아요."
"그럼 넌 체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구나?"
"네. 어느 정도 필요해요.정말 말을 안 듣는 애들이 있어요. 우리는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왜 어른들은 안 된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두발이나 확실하게 기르게 해 줬으면 좋겠어요. 뭐 색색으로 물들이는건 못하게 해도 좋지만...."
아이들에겐 체벌금지보다도 두발 자율화를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사실 체벌은 어느 때에 필요할까?
지나치게 떠들고 장난을 쳐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 못하게 할 때....
약자를 괴롭힐 때...
거짓말을 하거나 물건을 훔칠 때....
뭔가 강력한 방법으로 교정이 필요할 때 적당한 체벌이란 필요한 것인지 모른다.
누구는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고 했지만 꽃으로 때린다고 안 아프랴, 수치심을 안 느끼랴....
그러나 체벌금지 반대, 체벌 찬성은 같은 것일까?
소위 교육적인 체벌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까?
체벌이라는 미명 뒤에 숨은 교사의 구타, 분풀이를 어떻게 금지시킬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누군가 우리 교육의 문제를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부모들은 좋은 대학과 돈 많이 버는 직장을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사회는 교육과정의 약자와 패자들에게 처참한 삶만을 살게하고,
교육부는 학생들의 인성이나 도덕성보다 아이들 성적이 더 궁금하고,
학교는 아이들의 인성이 어떻게 되든말든 일제고사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하다...
이런 전반적인 문제와 체벌을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0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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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고 조사는 사실과 진실위에 서야 한다. [펌]
천안함 침몰에 대한 합조단의 발표가 있고 한국과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을 보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언론단체, 야당, 해외 물리학자들이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해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합조단과 정부, 조중동, 멸북 호전단체,한나라당은"애국"이라는 이름을 팔아서 이들을 매도하고 있다.
언필칭 "애국" 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막무가내 식 논리를 합리화 시켜주며 그 자체로 쓰여짐을 볼 때애국이란 단어는 참으로 값어치 없이 되고 말았다.
"무조건 믿어라! 왜 못 믿느냐? " 라는 것은 그야말로미신 기독교에서 성경을 왜곡 해석 전파하는 논리와 너무 닮았다.
"안 보고 믿는 자가 복이 있다. 어린 아이와 같은 믿음을 가져라"
합조단과 한나라당 조중동, 멸북 호전단체가 하나님인가.
자기들이 하나님인가?
이거야말로우상숭배 아닌가.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고 항상 경계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인체 하면서 우상을 두고 경배하는 것" 아니던가.
믿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는 것이 비애국이라니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인가.
국방부와 합조단은 사고 초기부터 말을 바꾸기 시작하지 않았나?
대통령은 "초동대처를 잘 했다" 고 까지 하였는데......
그 초동대처는 침몰 후에 벌어진 일련의 사항들일텐데 무엇을 잘 하였다는 것일까?
여하튼 모든 일들은 사실과 진실과 진정성 위에 서야 한다.
참고로 사고 초기의 kbs 보도를 상기해 본다.
이뿐만아니라 어뢰 폭발 후에 생기는 산화 알루미늄 비결정물질과 결정물질 등...무슨 소린지도 모를 단어 가지고 앞서의 발표를 뒤짚는 일....
거짓말인지, 나중에 새로 밝혀진 것인지는 모르지만 말을 상황에 따라 자꾸 바꾼다는 것은 이미 신뢰의 상실로 가는 길이다.
..............................................................................
#계속 당겨지는 사고시각
軍 "9시45분→30분→25분→20분→?"
침몰한 천안함의 사고 시각이 시간이 갈수록 앞당겨지고 있다.
국방부는 사고 발생 일주일째를 맞은 1일 사고 발생 시각은 26일 오후 9시20분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오후 9시45분으로 최초 발표한 것보다 25분이나 당겨진 것이다.
군은 사고 이튿날 다시 사고 시각을 오후 9시30분으로 정정했고, 김태영 국방장관은 사고 나흘째인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9시25분으로 다시 5분을 단축시켰다.
하지만 장관의 언급에도 국방부는 9시30분이 공식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하다가 이날 다시 9시20분이라고 고쳐 발표했다.
이처럼 사고 발생 시각이 오락가락하고 있어 초기 대응을 제대로 못한 게 아니냐는 비판에 군은 사고 초기에 그런 점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상황보고는 최초에서 최종까지 절차가 있으며 최초 보고는 정확성보다는 신속성을 강조함으로써 다소 오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군은 "국방부가 최초에 해군 작전사령부로부터 유선으로 보고받은 시간인 오후 9시45분을 언론에 발표했다"며 "이후 국회보고 및 언론발표 시에는 천안함 포술장이 휴대전화로 2함대사에 보고한 시간인 오후 9시26분을 기준으로 2함대사가 해작사에 서면으로 보고한 9시30분으로 정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군은 ▲함장의 진술(1차 9시25분, 2차 9시22분 정정) ▲포술장의 2함대사 휴대전화 보고시간(9시26분) ▲백령도 해안소초 열상감시장비(TOD)에 녹화된 시간 및 병사 진술(9시23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침몰당시 측정한 지진파 발생시간(9시21분58초) 등을 종합할 때 사고 발생시간을 9시20분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사고 발생시각을 9시15분으로 적시하는 등 다른 얘기를 하고 있어 군의 설명이 개운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사고당일 가족과 통화를 하던 한 실종 장병이 9시16분께 `비상이 걸렸다'며 갑자기 전화를 끊었고, 또다른 실종자도 같은 시각에 휴대전화 문자전송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사고 발생시각이 또 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국방부는 "보다 정확한 시간은 현재 운용중인 합동조사단의 집중조사 결과를 통해 최종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 사고 당시 해경에 "천안함 좌초: 통보
해군이 사고당시 해경에 구조요청을 하면서 천안함이 좌초됐다고 보고했다는 해경 문건을 KBS가 입수했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암초에 걸렸다는 의미의 좌초라는 용어를 왜 사용했는지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안함의 침몰이 진행되던 지난 26일 밤 9시33분, 평택 해군 2함대가 최원일 함장의 보고에 따라 인천해경에 긴급 구조를 처음으로 타전했습니다.
백령도 남서방 1.5마일 해상에서 천안함이 침수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KBS가 입수한 해경 문건에 따르면 해경은 해군 2함대로부터 '천안함, 밤 9시 30분쯤 좌초되었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기서 좌초의 사전적 의미는 배가 암초에 얹혔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수의 해군 관계자들 역시 좌초는 배가 암초에 부딪쳤을 때를 의미하는 용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해군이 당시 암초에 충돌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좌초라는 표현을 왜 썼는지가 의문입니다.
실제 사고가 발생한 백령도 남쪽 해역에는 곳곳에 암초가 존재하고 있지만 군은 당시 교신 내용이나 사고 지점 좌표를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어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경은 구조함인 501함에 최초 교신할 때 좌초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는 일반적으로 배가 침수중이라는 의미로 사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해군 전문가들은 해경이 암초에 걸린 것을 의미하는 좌초라는 용어를 일반적인 침수의 뜻으로 혼동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20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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