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 글] 한국 여성 세계 1위 사항 - 별로 안 좋은 쪽

기본카테고리 2005. 4. 26. 19:20

1. 성형수술 (17%)--세계1위
2. 제왕절개 (39.6)--세계1위
3. 여성흡연자 일일흡연량 24.8개피로 세계1위
4. 전업주부율 (58.8%)--세계1위(놀고먹는 여자가 그만큼 많고 자기개발 보다는 동창들이나 만나러 다니고 명품이나 사러다니고)
5. 낙태율 확고 부동한 세계 1위 연간 150만건--미국의 6배
6. 소비대비 화장품 소비량 세계1위(로레알 코리아 자료)
7. 색조화장품 소비량 세계1위
8. 해외입양 세계1위
9. 출산기피 세계1위(출산율 1.2~1.3 세계최저)
10. 사회봉사율 세계최저
11. 모유수유율 세계최저
12. 창녀숫자 세계최고로 추산됨(20대 여성 10명중 1명이 창녀라는 여성단체 발표)
13. 여성부(한국말고 뉴질렌드에 딱1나있으나 뉴질랜드는 공무원46명 한국은 103명)
14. 혼인빙자 간음죄(현재 전세계중 대만과 한국만 존재)
15. 생리휴가제도 세계에서 한국만 존재하는 제도

친구를 빛 나게 하는 친구- 석용(♬)

기본카테고리 2005. 4. 26. 19:17

<손현숙 - 친구>

웃음소리 크고 잘 울고 우렁찬 목소리로 꼭 자기 글씨처럼 노래하는 이 친구...
이 친구는 모자란 게 거의 없어 보입니다.
늘 크고 풍성하고 여유있고 밝고 명랑함이 넘칩니다.
그러나 본인만은 항상 베품이 모자란다고 생각합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를 빛나게 한다" 라는 성구가 있습니다.
이 말에 딱 들어맞는 사람이 바로 저의 친구 윤석용 입니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으면 이 사람 저 사람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친구 이야기가 나오면 할 말들이 많습니다.
칭찬도 있고 비판 섞인 이야기도 나옵니다만, 대개 한 가지로 일치되는 것은
"대단한 친구다" 입니다.

친구의 대단함이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대학 1학년인가 2 학년 때에 설악 대청봉을 넘은 사건 부터 입니다.
용대리 백담사 쪽에서 봉정암 중청 대청을 넘어 희운각 양폭 비선대 설악동으로 이어지는
그 코스는 경치도 빼어나지만 설악 등반 코스 중에선 제일 긴 코스입니다.
그 길을 동행 팀의 등산 일정에 방해를 주지 않을 정도로 당일에 내려 왔다니 정말로
대단한 일이지요.
그 때 같이 등반했던 사람들은 아마 깊은 감동과 더불어 일생의 교훈 같은 것을 얻었을지도
모릅니다.
순박하고 뜨거운 마음씨에 꼭 완주하겠다는 굳건한 의지가 더한 데에다
남에게 폐 끼치지 않으려는 배려심까지 곁들였으니 그 설악 넘기의 과정이 어땠을지는
보지 않아도 눈에 선합니다.

난 가끔 이 친구의 손을 잡고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마다 내가 전해 들은 설악 넘기를
떠 올리면서 '그래, 이 손이야. 이 숨결이야...' 하면서 좋아 합니다.

우리는 대학 때 내 나라 내 땅 우리 겨레의 역사와 현실에 대해 같은 아픔을 가졌음을
확인하였고 그것을 나름대로 치료해 보자고 민주화 운동에 뛰어 들었습니다.
둘 다 학교를 제대로 마치지 못해 부모님들을 걱정하시게 만드는 불효를 행하기도
했지만 이것이 역사와 인간에 대한 정의라는 신념과 할 바 라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운동이 갖는 일종의 관념성을 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이 친구는 벌써 부터
복지운동에 뛰어 들었습니다.
"너희가 누구의 이웃이냐?" 라는 예수님의 물음에 대한 답은 이 친구에게 필요조차 없었습니다.
"오직 실천" 뿐이었습니다.
이동 목욕탕 일은 이 친구의 복지운동의 성격을 웅변으로 대변합니다.
구태의연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앞서가는 복지운동은 소외되고 힘 없는 이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없으면

생각 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친구의 사랑은 자신에 대한 쉼 없는 채찍질과 지극한 감사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멀었다, 너무나 부족하다, 뭔가 더 해야 하는데......' 라는 안타까움이 배인 사랑에서요......
그리고 내가 받은 것이 족하고 넘치다 라는 진정한 감사와 낮춤에서요......
늘 붐비는 이 친구의 병원은 자신을 찾아 오는 앓는 사람들에 대한 진심어린 동정과 치료 성과를 말해 줍니다.
환자의 고통과 의사의 아픔이 하나가 되기 때문이지요.

그의 영혼 깊은 데에서 용솟음치는 이 사랑과 정열은 우리 겨레의 최대 상처인 분단 극복 노력으로까지

이어집니다.

김구 안창호 선생님을 존경하고 문익환 함석헌 선생님 같은 분들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나라의 근원 모순인 분단을 이겨내고 통일을 이루어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숨쉬고 있는 부조리 불공평 분열 갈등 대립들을 몰아내고 착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의의 사회가

될 거라는 확신으로 통일운동을 해 왔습니다.
친구가 실천하고 있는 '앞서가는 복지운동과 통일운동'은 결코 따로가 아님을 알 수 있지요.

그리고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선하고 바른 생각은 꼭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루어질 것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보건의료제도의 12가지 공통 원칙

기본카테고리 2005. 4. 26. 16:45

<어느 나라 보건의료제도에 있어서나 공통되는 보건의료규정의 12가지 원칙>

채택 1963. 10. 제17차 총회 (미국 뉴욕)

개정 1983. 10. 제35차 총회 (이탈리아 베니스)

원 칙

1. 어떤 보건의료제도에 있어서든 의료행위의 조건은 의사단체의 대표와 의논하여 결정되어야 한다.

2. 어떤 보건의료제도 하에서든 환자는 그가 선택한 의사의 진찰을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의사는 자신이 선택한 환자만을 치료할 수 있어야 하며 어느 쪽도 어떤 형태로든 강요할 권리는 없다.

또한, 선택의 자유에 대한 원칙은 전체 또는 일부의 치료가 치료센터에서 행해질 때도 적용되어야 한다.

다만, 의사는 응급환자에 대하여는 반드시 돌봐주어야 할 직업적 및 윤리적 책임이 있다.

3. 어떠한 보건의료제도 하에서든 모든 면허 있는 의사들의 참여는 자유로워야 한다. 그러나, 의료인이나 의사 개개인이 원치 않는다면 참여를 강요할 수는 없다.

4. 의사는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의료행위를 할 자유를 가져야 하며, 또한 자신이 자격을 얻은 전문분야에 한하여 의료행위를 할 자유가 있어야 한다. 지역에 따라 필요한 의료요구는 충족되어야 하며, 의사들은 가능한 한 어느 곳이든 젊은 의사들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그들이 갈 수 있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그러한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불리한 조건을 갖고 있을 경우, 그러한 지역으로 가는 의사들에 대하여는 장비를 만족스럽게 마련하여주고 또 그들의 생활수준이 그들의 직업적 책임과 걸맞을 수 있도록 적당한 보상을 마련하여 주어야 한다.

5. 의료인은 건강 또는 질병과 관계된 문제들을 다루는 모든 공공단체에 적절하게 대표로 참여해야 한다.

6. 의사와 환자간의 비밀에 속하는 사항들은 치료의 어느 과정에든 관련된 모든 자들이 함께 인정하여주고 지켜주어야 한다. 또한, 이것은 행정당국에서도 마땅히 존중해 주어야 한다.

7. 의사는 그 도덕적, 경제적 그리고 직업적 자주성을 보장받아야 한다.

8. 어느 나라의 보건의료제도 하에서든 의료서비스에 대한 보수가 의사와 환자간의 직접적 합의로 결정되지 못할 경우에는 지불당국이 의사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주어야만 한다.

9. 의료서비스에 대한 보수는 제공된 서비스를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하고, 전적으로 지불당국의 재정상태나 정부의 편파적인 결정에 의해 정해져서는 안되며, 반드시 의료계를 대표하는 기구에 의해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10. 의사의 진료에 대하여 질적 보장이나 그 횟수와 비용에 대한 활용을 위해 이를 심사할 때는 반드시 의사들만이 이를 수행하여야 하며, 그 심사기준은 국가단위의 기준보다도 그 지역단위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11. 의료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감에 따라, 현행 의료기준에 비추어 적당하다고 여겨지는 어떠한 치료법이나 약을 처방할 의사의 권리에 대하여 어떠한 제약도 있어서는 안된다.

12. 의사는 그의 직업생활에 있어서 자신의 지식과 지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모든 활동에 참여하도록 격려되어야 한다.

[펀 글] 꽃 놀이 간 당신의 탁월- 조영남 조갑제 지만원 구로다의 침 튀기기

기본카테고리 2005. 4. 26. 16:14

주말에 못들어 좋았던 ‘말말말’…망언 종합선물세트

지난 주말, 벚꽃이 휘날렸다. 알록달록 고운 꽃길마다 손을 맞잡은 연인들과 나들이 나온 가족으로 넘실댔다. 넘쳐나는 대지의 기운이 꽃으로 표현된, 주말 산하는 아름다웠다. 그러나 생명력이 약동하는 봄에는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풀과 나무들만이 움을 틔우고 꽃을 피워내, 외부의 주목을 받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도 봄기운이 오르면, 주목받고 싶은 충동이 솟는다. 적어도 이들을 보면 그렇다. 조영남, 조갑제, 지만원, 구로다 등의 주말 언행을 보면 그런 느낌이 든다. 고운 봄 기운에 취한 이들은 아니 들었으면 좋았을 사람들의 ‘말’이 줄을 이었다.

가수와 화가를 넘나드는 조영남씨의 삶의 방식은 참 자유롭다.

하지만, 조씨가 극우성향 일본 <산케이신문>과 인터뷰 한 말은 자유로움을 넘어서, 한국인에게 불편하다. 조씨는 24일 <산케이신문>에 실린 인터뷰에서 “(교과서 및 독도 문제에) 냉정히 대처하는 일본을 보면 일본이 (한국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영남 “야스쿠니 가보곤 속았다는 느낌…일본인의 선조참배는 자연스런 일”

조씨는 2차 세계대전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대해서는 “가 봤더니 속았다는 생각이었다. 일반 신사와 다르지 않았다. 한국과 중국에서 신사참배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 대단한 장소로 세뇌됐다”며 “일본인은 자신의 선조가 아무리 심한 일을 했어도 선조이니까 참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는 반면 우리는 그들을 범죄자로 취급, 합사와 참배는 괘씸하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하나의 사물을 놓고 지배한 쪽과 당한 쪽은 서로의 입장을 진짜 이해하지 못하는 측면이 강하다”며 “사물을 보는 관점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지만, 누리꾼은 ‘조영남 퇴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번 인터뷰는 조씨가 최근 펴낸 ‘맞아 죽을 각오로 쓴 친일선언’ 관련으로 이뤄졌다.

조갑제 “한민족의 영혼을 더럽힌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조갑제 <월간조선> 전 편집장도 거친 말을 내뱉었다.

조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한민족의 영혼을 더럽힌 세 사람”이라는 글에서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세력은 한민족의 영혼을 더럽혔다. 민족의 혼은 인류애와 정의감과 자부심에 뿌리박아야 한다. 위의 세 부류는 한민족의 영혼을 훼손함으로써 민족사의 이단이자, 인류 진보의 장애물이며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김정일이 북한주민 300만명을 사실상 굶겨죽였는데도,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비판과 견제도 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지만원 “386 일부는 오기와 증오를 먹고사는 바퀴벌레 인생”

최근 막말과 궤변에서 추종을 불허하는 지만원씨는 386세대를 향해 다시한번 막말을 쏟아냈다.

지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386 운동권의 영웅 ‘김산’은 바퀴벌레”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른바 386세대를 향해 ‘바퀴벌레 인생’이라고 비난했다. 지씨는 “주사파에 빠진 일부 20대들은 경찰의 눈을 피해 음습한 곳에서 섭생했다”며 이들을 가리켜 “오기와 증오를 먹고사는 바퀴벌레 인생”이라고 말했다. 지씨는 미국에 대해서는 찬사를 보내고 민족에 대해서는 비난을 퍼부었다. 지씨는 “‘민족’은 동물 개념, 진작 버렸어야 할 쓰레기 개념”이라며 “이런 말뿐인 민족, 무늬만 민족인 김정일 집단이 어서 혈맹의 친구, 유익한 이웃인 미국을 버려야 할만큼 중요하단 말인가? ‘민족’이라는 단어는 ‘칼집에 넣어 박물관으로 벌써 보내야 할 구시대적 개념’”이라고 주장했다. 지씨는 이어 “‘민족’이라는 단어는 김정일이 남한의 순수한 국민들로 하여금 미국을 몰아내고 일본을 증오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위장용어’다”며 “민족주의자들을 좋게 보면 시대착오적이자, 쇼비니스트, 폐쇄주의자들이라고 생각한다. 나쁘게 보면 좌익-친북 세력이다”고 주장했다.

지씨는 “한국의 수많은 미혼모들이 내다 버린 아이들, 누가 갖다 길렀는가? 한국사회가 거들떠보지도 않는 장애인들 누가 집에다 데려가 밥을 먹이고, 목욕시켜주고, 의사에게 데려가고, 볼에 키스를 해주었는가? 한국에서 가장 훌륭한 장애인 보호사업, 누가 가장 감동적으로 진행해 왔는가?” 라고 물으며 미국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구로다 “최근 한일 갈등은 한국언론의 균형잃은 보도 때문”

극우성향 언론인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도 다시 한번 한국인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그는 지난 22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제주KAL호텔에서 연 ‘독도문제를 보는 한일 언론의 보도태도’ 세미나에서 “최근의 한일 갈등은 한국 언론의 균형 잃은 보도 때문에 파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로다 지국장은 “시마네현 지방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 당시 일본에는 전국적 관심사가 아니었고 언론도 무관심했다”며 “한국에서 요란하게 반일 움직임이 일고, 한국 정부의 대일강경 외교노선 발표와 대통령 홈페이지를 통한 발표문 등으로 큰 관심의 대상이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결론은 “독도는 한국 것, 다케시마는 일본 것”이다. 구로다 지국장은 최근 ‘한일간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2005년도 ‘일본기자클럽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말은 뉴스를 접하기보다, 꽃놀이가 낫다.

때론 사람들이 쏟아내는 얘기보다 풀과 나무과의 대화가 더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