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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26 꿈 꾸는 것에 멈추지 않는다-(설악 품기 비행 비망록 -2000. 10)
- 2005.04.26 [펀 글] 생활 참선법 1
- 2005.04.26 금강산 같이 간 친우의 편지(♬)
- 2005.04.26 [펀 글]사이비종교와 사이비교주의 특징
글
꿈 꾸는 것에 멈추지 않는다-(설악 품기 비행 비망록 -2000. 10)
1. 준비- 팀 짜기
2. 유 사장님 댁 행사
3. 항동정비 참여 여부 논란
4. 출발- 어떤 휴게소에서의 맛 없는 설렁탕, 하키 은메달 경기
5. 곰취식당- 비빔밥, 비싼 김밥
6. 민박에서의 불면
7. 3시반 기상- 4시 40분 매표소 출발
8. 야간등반 시작- 일렁이는 길, 깜깜한 하늘, 헉헉대는 숨 소리들, 언뜻언뜻하는 단풍
잠 뺏긴 다람쥐들, 미야의 기체 메기, 등산객의 시험 메기,
경치가 없는 계곡 등산길, 레인의 고도 중계....
9. 11시 30분 대청 도착- 수호와 유사장의 오랜 기다림, 수호의 초조 불안
10. 좌측 끝 능선에서의 관측- 바람 방향에 따른 토의
11. 스카이 필의 이륙실패- 30분 견적 예고, 공원관리직원들의 저지와 옥신각신
12. 밀려 덮쳐오는 운해와 바람- 금일 하산하느냐, 하루 더 자고 기회를 만드느냐....
자는 것으로 결정!
13. 중청산장- 팰킴과 유사장님의 섭외로 예약후 미도착 분에 대한 우선 배정.
쌀 20인분(미아의 한웅큼이 1인분이었음)을 한끼에 털어 먹음.
산장 취침실 풍경, 이층 칸에서의 팩소주 나팔불기, 떠드는 목소리들...
14. 대청봉 일출 맞기를 위한 기상-05시 30분, 해돋이 예정시간은 06:20분이었으나
06:50분에 떠 있는 것을 봄. 야호!!!!
15. 다시 중청산장으로 내려와 라면과 누룽밥을 대충 먹음.
16. 기상관측 차 다시 오름- 어제 시도하던 자리(폐 대청대피소)나 헬기장 보다는
차라리 대청봉의 공터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확인.
17. 09:30분 경 모두 기체를 지고 올라감. 다시 대청대피소 쪽에 가서 보고 옴.
대청봉에서 뜨기로 결정!
18. 하늘전사가 구호직을 포기하고 더미로 나가기로 함. 몇 번의 실패 끝에 성공.
뒤로 도는 방향이 틀려 실패하기도.....그러나 떴다!!!
19. 아이거, 리냐드와 함께 대청대피소 쪽으로 뛰어 내려가고 어제의 관측능선까지 뛰어 감.
무전으로 확인하고, 폐대피소 까지 와서 오색온천 위에서 한참 떠 있다가
좌측으로 빼서 양양쪽으로 가는 것을 확인 함.
이륙보조- 유사장님, 최재봉씨, 팰킴, 나머지 비행대원, 미야, 레인
20. 거락이가 좀 얕게 뜨다가 다행히 고도 잡고 똑 같은 코스로 나아감.
21. 거락이의 비행을 수호로부터 확인, 아이거가 올라감.
22. 선수가 무난한 고도로 떠서 같은 코스로 나아감.
23. 아이거를 쫒아 올라가니 아이거가 뒤로 넘어갈 듯이 뜸. 역시 같은 코스...
24. 다시 뛰어 내려와 폐대피소에서 파이팅을 외침.....
25. 스카이 필이 늦게 뜨길래 관리인 때문인가 싶어 다시 올라가서 보니 이륙준비중.
좀 뒤로 넘어갈 듯이 뜨더니 방향을 잘 잡아 앞으로 나아감.
팰킴은 비행을 안 하겠다고 함. 정말 다행이라고 칭찬 감탄함.
다시 뛰어 내려가 피리 파이팅을 외침.
26. 조금 있으려니 이륙보조하던 모든 사람- 유사장 최재봉씨 팰킴, 레인, 미야가
모두 내려 옴. 레인이 수호 뜰 때 울었다고 전해 줌.
유 사장님의 제의 대로 항동만세를 삼창하였음.
모두 감격에 차서 어쩔줄 몰라 함.
27. 유사장이 지난 날의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를 찾아 먼저 내려가겠다고 하면서 내려감.
28. 오전 11시 정도에 서북주능을 따라 한계령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출발 함.
29. 모두다 흥분이 덜 가신 상태에서 감격 감동, 화기애애, 편안한 마음으로 내려 옴.
30. 진짜 서북주능을 경유하여 내려오면서 좋아함. 그러나 똥냄새가 너무 심함.
31. 능선 등산이므로 양옆의 경치가 끝내 주었음- 오른쪽의 공룡능선 용아장성능, 화채릉.....
왼쪽의 점봉산, 가리봉 능산, 윗쪽의 귀떼기 청봉 등.....
비로소 단풍을 즐길 수 있었음- 이미 끝이 말린 단풍잎, 이파리가 다 떨어진 도토리 나무들,
그 낙엽이 땅에 떨어져 가루되어 미끄럽게 만들어진 길....도토리 자체도 이미 없음.
취나물 뜯기, 리냐드의 나무 이름 적기......
32. 피로가 너무 과하게 가중됨- 정말 내려가기 싫은 마음이 생김...
간 자리가 은근히 땅기기 시작, 소금이라도 있었으면....
식당에서 얻어 온 단무지, 리냐드 외삼촌댁에서 얻은 떡, 하나 남은 사과.....
올라갈 땐 힘들었고, 내려갈 땐 가기 싫었음.
힘들어서 산에 오르고, 쉬기 위해서 올라가고, 물 마시기 위하여 쉰다.....
33. 절벽은 아름다우나, 오르막은 정말 싫어짐.
34. 오르느라고 지친 중년부부를 만나서 물 반병을 선물함- 미야의 눈썰미...
35. 비행자들은 온천목욕할 거라는 둥,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고민일거라는 둥
갈림길 까지 비행자들이 마중나오지 않을까 기대함, 먹을 것을 갖고서...
36. 드디어 갈림길 10분 전 쯤에 아이거가 뛰어 올라 옴. 모두 다 올라온다고 함.
이런 눈물의 감격이라니....이런 상봉이라니..... 아이거의 감격에 찬 인사, 글썽이는 눈물
37. 오후 6시경 한계령 도착. 도착하자마자 밀려오는 엄청난 피로와 부담.
씻고 나서 차에 타자 마자 솟구치는 구역질, 어지러움......수호의 조심 운전...
빈 속에서의 피로가 간을 상하게 한 듯....
38. 미야가 사 달라는 그 삼겹살 냄새가 무서워 식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차에서
그냥 인사불성 비슷한 상태로 떨어짐. 탈진이란 이런 것.
39. 걱정차 자꾸 드나드는 리냐드. 결국 얼굴이라도 봐야할 것 같아 쓰러지더라도
식당에서 쓰러지자고 들어감. 박수. 맥주. 건배. 비행성공 축사. ........
아이거의 거듭되는 과도한 찬사,
누룽밥에 짠 된장찌개 몇 숟가락을 떠 넣음....
40. 양평부터 운전대를 옮겨 받아 서울에 옴.
양평 주차장에서의 해단과 이별의 악수......
흐트러짐 없는 팀웍, 서로 배려하는 양보심들, 도량, 목표에 충실한 끈기,
좋은 인연, 좋은 팀웍, 꿈꾸는 것에 그치지 않는 사람들, 이루어질 꿈을 꾼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기획, 준비, 노력을 철저히, 모두의 승리, 축복이다.
한끗 낮추기, 눈높이 비행의 개가........의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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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글] 생활 참선법
1. 초보자일 경우, 일단 참선 장소는 조용한 곳으로 정한다. 익숙해지면 아무 곳에서나 참선할 수 있다.
2. 참선에 들어가기 전에는 과식을 피한다. 식후 30분이 적당하고, 화장실에 들러 소변 등을
해결하도록한다.
3. 적당한 수면으로 최상의 신체 조건을 만든다. 참선 중에 졸지 않도록 한다.
4. 넥타이나 벨트를 푸는 등 복장은 최대한 편하게 한다. 안경을 벗는 등 금속물은 몸에 부착하지
않는다.냉장고나 에어컨 옆은 가급적 피한다.
5. 참선 전, 호흡이 거칠어지는 일체의 준비 운동을 삼간다. 가볍게 허리, 목, 발목 등을 돌려준다.
6. 기본 자세인 피라미드 자세는 몸이 완전히 이완된 상태에서 자신의 몸무게를 이용, 저절로 단전을
강화시키는 과학적인 자세다. 결가부좌나 반가부좌를 기본으로 한다. 엉덩이를 쿠션으로 받쳐
허리가 앞으로 약 5도 정도 기울어진 상태에서 코끝과 배꼽을 일치시킨다.
7. 자세를 갖춘 뒤 호흡을 시작한다. 생활 참선의 호흡법은 출장식 호흡법이라 부른다.
반드시 호(呼), 즉 내쉬는 숨(4초)부터 시작해야 한다.
내쉬는 숨을 들이마시는 숨(2초)보다 길게 한다.
수련을 하면서 호흡을 10초, 20초, 30초 등으로 시간을 늘려본다.
8. 호흡할 때는 숨소리가 들리지 않게 한다. 여러 생활 참선 호흡법이 있지만,
처음엔 출장식 호흡(6초 간)을 연습해본다.
9. 참선 후 몸을 급격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두 손을 비벼 정전기를 발생시킨 다음,
손바닥으로 눈두덩을 눌러주면 몸도 편안해지고 시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10. 참선 후 약 30분 간은 찬 물에 손을 씻거나, 찬 맥주를 마시지 않도록 한다.
이런 수련을 매일 10~30분이라도 꾸준히 하면 자신에게 일어나는 여러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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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같이 간 친우의 편지(♬)
<Kenny G - Theme From Dying Young>
안녕 !
진솔한 글 고맙네 ....
자네에게 이런 진솔한 장편의 멜을 받으니 자네의
진정한 친우가 된것 같아 아음이 흐뭇하네
짧은 여행을 같이 했는데도 자네는 참으로
많은것을 느끼고 보고 왔네
그냥 어렸을때 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
으로 들어왔고 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그곳이기에
벅찬 마음으로 어린이들 소풍 가듯 졸래졸래 쫒아
갔다 온것 같아 부끄럽네
자네와 안지도 어언 30년 이 지났지만
처음에 국가와 민족의식이
투철한 좀 이상하고 특별한.....
그리고 늘 대모에 앞장서는
빡빡머리 아이로만
생각 했었지
나 하고는 전혀 안 맞는........
졸업하고 잦은 만남을 했지만 그래도 자네와는 어쩔수 없는
선이 보였지
이번 여행이 그 선을 없애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다면 큰 소득으로 생각 하겠다.
자네에게 뜻밖의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네
` 용기와 트임` ㅋㅋ
그럼 그동안 나를 ` 비굴과 옹졸` 로 봤겠군 ?
푸하하...ㅎㅎㅋㅋ
농담이야.....
이제 아무리 좋은 경치를 보고 감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많이 보아왔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네
카나다의 나이아가라를 보았을때도 마찬가지였어.
그러나 금강산은 역시 아름답고 웅장함을 모두 겸비한
산인것 같아
더우기 상팔담에 올라 본 경치는 장엄한 비경 이었다네
만물상 정상에 못 간것이 다소 후회 스럽지만
만족 하고 왔네.
[한손에 카메라만 안들었어도 올라가는 건데.]
자네의 집념에 꼭 두 곳을 다 같이 올라갈 줄 알았는데
못 가는것을 보니 건강이 심히 걱정 스럽네
올때도 버스에서 양볼이 발그스레 하며 불편해
하는 얼굴과 내관을 계속 누르며 오는 모습에 마음이
무거웠다네
신년에는 무엇보다 건강에 신경쓰고 가정의 행복과
돈 많이 벌게나....
그리고 자주 만나세......
** 부언**
자네 마눌 ? 잘 얻었어
늘 상냥하고 애교 스럽고 주위 사람을 편하게 해주더군
그래서 한층 즐거운 여행이 된듯 싶네
잘 해드려..ㅎㅎㅋㅋ
친우 상익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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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글]사이비종교와 사이비교주의 특징
일반적으로 사이비종교들을 보면 큰 틀에서 몇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 공통점들을 추리면 다음과 같다.
- 거의 예외없이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한다.
- 자신이 재림예수, 득도한 자, 신 등이라고 주장한다.
- 기독교계열의 경우 천년왕국을 유난히 강조한다.
- 외진 곳에서 집단생활을 영위한다.
이 정도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사이비종교외에 사이비교주들의 특징도 공통점이 있다. 하버드대학의 심리치료학자 로버트 제이 리프톤은 사교(사이비)교주의 뛰어난 재능(공통점)을 18가지로 분류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전체를 요약해본다.
1. 사교교주는 하나님이 자신만을 꼭 찝어서 완수할 특별사명을 부여했다고 주장한다.
2. 사교교주는 계시를 통하여 특별한 지식을 받았거나, 잊혀진 또는 잃어버린 진리를 회복케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3. 사교교주는 자신의 저작물이 절대적 진리를 기록하고 있다며 신도들에게 배포한다.
4. 사교교주는 제힘으로 인생살이에서 야기하는 문제를 사그리 해결했다고 주장한다.
5. 사교교주는 신도들의 식이요법, 웃차림새, 아이 양육법, 데이트, 결혼과 성적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엄한 지침을 하달하길 잘한다.
6. 사교교주는 신도들을 부추겨 친구, 가족, 친척, 직장동료들과의 관계를 끊으라고 한다.
7. 사교교주는 신도들의 금전상태를 엄격하게 단도리한다.
8. 사교교주는 외부세계의 모든 것을 악이나 사탄이란 말로 억지매김하여 집단내 단결을 꾀한다.
9. 사교교주는 멀지 않아 종말의 때가 오기 때문에 신도들은 집단 속에서 남아서 종말의 때를 함께 겪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10. 사교교주는 특정 신도들을 피하고 관계를 끊거나, 다른 신도들을 조정하여 따돌리게 하는 따위의 은밀한 수법을 즐겨 쓴다.
11. 사교교주는 신자가 조직을 탈퇴하는 것은 지옥불에 타는 영원한 죽음이나 구원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변한다.
12. 사교교주는 신자와 하나님 사이에 위계를 설정한다. 그러면 신자들은 믿음과 열정과 현금을 바치며 위계의 맨바닥에서 차츰차츰 꼭대기 쪽으로 올라갈려고 애쓴다.
13. 사교교주는 신자들을 통제하기 위해 초심자 지도과정, 훈육과정, 심방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14. 사교교주는 자신이 신의 선택을 받았다는 데 대한 성스런 거짓말과 이야기를 될 수 있으면 많이 지어내 퍼뜨린다.
15. 사교교주는 자신의 신성한 뿌리를 강조한다. 교단의 시작이 옛날 제자들이 세운 초대교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날조한다.
16. 사교교주는 자신을 말세의 예언자로 자칭한다. 예언이 빗나가면 신도들에게 순수한 믿음이 없다고 타박을 준다.
17. 사교교주는 될 수 있는한 신도들의 눈을 속여가며 신도들보다 훨씬 풍족한 생활을 영위한다.
18. 사교교주는 신도들에게 지키라 한 규칙을 자신은 지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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