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드 부작용 [펌]

기본카테고리 2006. 4. 26. 11:04

A.나트륨 축적 작용-Na(Sodium)의 몸안의 축적(쌓이는 것)을 말하며 알도스테론(나트륨 재흡수,칼륨 배설)과 같은 광질코르티코이드(Mineralocorticoid)의 분비가 과도하게 촉진되면 나트륨의 재흡수가 촉진되어 우리몸에 나트륨이 축적될수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칼륨(K)의 배설은 촉진되어 저칼륨혈증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B.당대사 작용-당질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는 당대사(당의 신생과 분해)에 관여하는 작용이 있는데 특히,당신생을 증가시켜 혈당을 높일수 있습니다.

C,광질 코르티코이드 작용-광질코르티코이드는 Mineralocorticoid라고 하며 부신피질호르몬(corticoid)은 광질코르티코이드,당질코르티코이드 등으로 분류되며 광질코르티코이드(알도스테론과 디옥시코르티코스테론)은 각종 미네랄의 흡수,배설에 관여하는 작용이 있어 광질코르티코이드라 불리웁니다.

D.당질 코르티코이드 작용-당질코르티코이드는 Glucocorticoid라고 불리우며 부신피질호르몬제중 당신생작용을 하며 말초에서 당의 이용을 억제하여 혈당을 높이므로 당질코르티코이드라고 불리웁니다.실제적으로 쓰이는 합성 당질코르티코이드는 프레드니솔론·메틸프레드니솔론·트리암시놀론·덱사메타손·파라메타손·베타메타손 외에 주로 외용(연고로서 습진,발진,피부염,알레르기 피부질환 등에 흔히 쓰임)으로만 쓰이는 것으로서 플루메타손·프로피온산베클로메타손·플루오시놀론아세트나이드·부티르산프로피온산히드로코티손 등이 있다.

E.나트륨 저류-나트륨축적과 비슷한 뜻으로 나트륨이 신장에서 배설되지 않고 축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신피질호르몬]

부신피질의 세포는 부신의 표층으로부터 18-hydroxylase를 함유하는 사구층(zona glomerulosa), 가장 두꺼운 다발층(zona fasciculate), 그물층(zona reticularis)으로 되어 있으며 각각 다른 성질의 호르몬을 분비한다.

부신피질호르몬은 steroid 호르몬으로 각 층에 저장되어 있는 cholesterol을 원료로 하여 사구층에서는 용량수용체로부터의 자극이나 angiotensin의 작용에 의해 mineralocorticoid인 aldosterone의 합성이 촉진되며 다발층 및 그물층에서는 ACTH의 자극에 의하여 glucocorticoid와 성호르몬인 androgen 및 estrogen이 합성, 분비된다.

부신피질호르몬의 작용기구는 세포질 receptor를 거쳐서 핵내의 유전자의 특정부위를 활성화하고 RNA 합성을 통해 여러 가지 호르몬 의존성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하는 것이다. Steroid 호르몬은 모두 간에서 환원되어 불활성화 되고 glucuronate 접합 또는 황산접합되어 요 중으로 배설된다.

1.Glucocorticoid(당질코르티코이드:Cortisol, corticosterone, cortisone 등)

Cortisol(인간의 분비량은 12∼30㎎/일), corticosterone(분비량 1∼4㎎/일), cortisone(분비량은 미량) 등을 glucocorticoid라 하며 dexamethasone, prednisolone 등은 합성 glucocorticoid이다. 이 호르몬은 아래와 같이 다양한 작용을 나타내며 약간의 mineralocorticoid 작용도 나타낸다.

1)당신생 촉진(당대사작용의 일종으로 당대사에는 당신생,당분해가 있음)
cAMP 함량을 증가시키고 아미노산대사 및 당신생에 관계하는 효소의 합성을 촉진시키며 혈당치를 상승시킨다.(insulin과 길항) 신진대사를 증진시킨다.

2)단백질분해 촉진
근조직, 골기질 등 말초조직에서의 단백질분해가 현저해진다. 간에서는 보상적으로 단백질합성이 높아진다. 질소배설 증가, 혈청 잔여질소 증가, 음의 질소출납이 일어난다. 류머티스성 질환의 치료에 glucocorticoid가 이용되는 것은 결합조직에서의 증식억제와 단백질분해에 의한 효과로 생각되고 있다.

3)면역억제작용
림프계에서 림프구와 형질세포의 형성이나 성숙이 지연되며 림프구의 붕괴가 항진한다. 또 감염, allergy, anaphylaxis 등에 관련하는 면역반응을 저하시킨다. 항체생산을 억제하기 때문에 조직이식시에 이용된다.

4)스트레스 적응반응
시상하부는 cortisol 농도의 목표치를 조정하며 외부로부터의 스트레스가 신경계로 전달되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방출인자(CRF)의 생산이 증가하고 따라서 cortisol의 생산도 증가된다.

5)항염증작용(소염작용)
세포의 방어반응을 감소시켜 창상부위로 백혈구의 이동을 지연시켜 염증이 일어나는 것을 억제한다.

6)외분비촉진작용
glucocorticoid를 장기간 투여하면 위에서 염산이나 pepsinogen, 췌장에서 trypsinogen의 분비가 증가하여 위장에서 궤양이 일어나기 쉽게 된다.

부신의 선종, 종양 또는 뇌하수체종양에 의한 corticotropin의 과잉 생산이나 glucocorticoid의 과잉 투여로 이 호르몬의 과잉증인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이 발생한다. 증상으로 스테로이드성당뇨병, 근과 피부의 위축, 골다공증(osteoporosis), 구간(軀幹)과 안면의 비만증이 나타나며 항체생산 저하로 감염증에 걸리기 쉽게 된다. 또 androgen의 생산 증가로 여성의 남성화, 무월경, 다모증이 나타난다.

2.Mineralocorticoid(광질코르티코이드:Aldosterone 등)

혈액 중의 Na+ 농도가 저하하면 원위세뇨관의 밀집반이 방사구체세포를 자극하여 renin을 생산시킨다. Renin은 angiotensin Ⅱ를 만들고 이것이 부신피질에 작용하면 aldosterone이 생산된다.

Aldosterone은 Na+ 흡수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유도하며 분비조절작용은 혈장 중의 Na+/K+ 비율에 의해 신장 자체에서 일어난다. 이 비율의 감소는 18-hydroxylase의 작용을 촉진하게 된다. Corticosterone도 약한 전해질 조절작용이 있으며 생약의 하나인 감초에는 강한 mineralocorticoid 작용을 가진 glycyrrhizin이 함유되어 있다.

Aldosterone은 Na+와 Cl-의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하고 원위세뇨관에서 Na+의 재흡수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며 물도 재흡수시키고 혈류량과 혈압을 상승시킨다. 신장에 의해 Na+의 농도가 높아지면 세포내의 K+가 Na+와 교환되어 K+와 H+의 요 중 배설이 증가하게 된다. 이외에 간 glycogen 저장을 촉진하고 혈중 호산성백혈구(eosinophil) 수를 감소시키고 추위 등의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크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Aldosterone의 과잉분비로 전해질대사 이상증인 고알도스테론증이 발생한다. 원발성의 고알도스테론증인 콘증후군(Conn's syndrome)은 부신종양에 의한 것이고 속발성의 고알도스테론증인 바터증후군(Bartter's syndrome)은 renin 생산세포인 방사구체세포의 증식에 의한 것이다. 어느 경우든 K+의 배설이 증가되어 저칼륨혈증으로 되며 alkalosis, 근무력증, 다뇨증, 다한증,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부신피질기능의 비정상적인 저하로 부신피질호르몬이 결핍되면 여러 가지 부전증이 나타난다. 자기면역반응에 의한 부신피질조직의 파괴, 부신감염증, 염증, 침윤성 종양, 아밀로이드증(amyloidosis) 등으로 부신피질 기능이 저하하면 아디손병(Addison's disease)이 일어난다. 증상으로 쇠약, 피로, melanotropin 분비 증가에 의한 피부 색소침착, 체중감소, 저혈압, 구역질, 저혈당, 염분의 과다배설이 일어나는 저알도스테론증이 나타난다.

또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부신 출혈이 일어나 급속한 부신부전에 빠지면 워터하우스-프리데릭센증후군(Waterhouse-Friderichsen syndrome)이 발생하며 증상으로 구토, 발열, 호흡촉진, 전신 피하출혈반, 청색증(cyanosis)이 나타난다. 그리고 효소의 유전적 결핍이나 선종양으로 남성호르몬이 과잉생산되어 부신피질호르몬 생산이 저하하면 부신성기증후군(副腎性器症候群; adrenogenital syndrome)이 발생하며 여성에서는 일반적으로 출생시에 가성반음양(假性半陰陽) 남성화가 있고 남성에서는 성적조숙, 성기능부전 등이 발견된다.

<2006.4.26>

약의 부작용 [펌]

기본카테고리 2006. 4. 26. 10:59

*탈리도미드의 희생자들(Q채널 10일 오전 11시)
59~62년 전세계 임산부들에게 처방된 진정제 탈리도미드의 부작용으로 많은 태 아가 사산하거나 기형아로 태어났다. 이 약은 62년 사용이 금지되긴 했지만 이 미 수많은 어린 영혼에게 처참한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현재 40대에 이른 탈리도미드 희생자 4명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 삶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보여준다. 선천적 기형으로 태어나 그들이 겪었던 육체적 고통과 정 신적 절망을 들춰낸다. 고난을 극복한 그들의 인생사가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아스피린ㆍ이부프로펜ㆍ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가 소장에 궤양과 미란(까짐)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NSAID가 위궤양 등 위장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소장에 손상을 끼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미국 베일러의과대학 데이비드 그레이엄 박사는 의학전문지 '임상위장병학-간장병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NSAID를 복용하는 21명과 NSAID와 다른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복용하거나 진통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캡슐내시경 검사결과 소장에 궤양과 미란이 발견된 사람은 NSAID 그룹이 71%, 대조군이 10%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한겨레] 위 점막에 기생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한국인의 위암 발생과는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은 1993년부터 9년 동안 1만8천명을 추적 조사해, 위암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역학적인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연구를 보면, 조사 기간 동안 위암이 새로 생긴 환자 86명 가운데 72명(83.7%)이 헬리코박터에 감염됐고, 위암 환자군과 성·나이·관찰기간이 같으면서 위암이 생기지 않은 사람 344명 가운데 278명(80.8%)이 감염됐다. 즉 위암 환자와 정상인의 균 감염률은 거의 같아 균에 감염됐다해도 위암이 더 생기는 것은 아닌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유 교수는 “외국 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인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헬리코박터가 서양의 것과 유형이 다를 수 있으며, 섭취하는 음식의 영향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1994년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위암의 위험 요인으로 인정됐으나, 이후에도 충분한 근거가 없다는 비판이 많았다.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매우 높았던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세균 감염률만큼 위암 발생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감염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암 발생이 낮았기 때문이다. 유 교수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80~85%의 국민들이 이 균에 감염됐으나 위암 발생은 우리나라의 천분의 일에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국인은 70% 이상이 이 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브리티쉬 저널 오브 캔서>에 실린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 한겨레




심장병이나 관절염 등의 치료를 위해 처방된 약의 부작용으로영국에서만 매년 1만명 이상이 숨지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2일 이같이 보도하고 심장병을 치료하기 위해 매일 먹는 소량의 아스피린을 비롯해 항혈액응고제 와파린, 비스테로드 소염진통제(NSAID), 이뇨제 등이 부작용을 일으키는 가장 일반적인 약들이라고 밝혔다.

아스피린과 다른 NSAID들은 위 출혈을 유발할 수 있고, 심장병 환자가 체액 유지를 위해 복용하는 이뇨제는 심각한 칼륨부족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

이같은 연구결과는 이날짜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게재된 것으로 BMJ는 의사를 만난 후 병세가 악화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많은 경우 그렇게 된다고 밝혔다.

BMJ에 따르면 리버풀대학 연구팀은 잉글랜드 북서부 머지사이드의 병원 두 곳에서 지난 6개월간 입원한 16세 이상 환자 1만8천820명을 모니터한 결과 16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총 1천225명이 약 부작용 반응을 보인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은 평균 8일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대부분은 회복됐으나 전체 부작용 반응자의 2.3%인 28명은 결국 사망했다.

이를 영국 전체에 적용할 경우 약 부작용으로 입원했다 숨진 환자는 매년 5천700명에 달하고 여기에 병원내 약 부작용에 의한 사망자를 합칠 경우 전체 사망자 수는 매년 1만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게 연구팀의 추정이다.

또 이런 환자들이 전체 병상의 4%를 차지하며 4억6천600만 파운드의 비용을 소 모, 국민건강보험에도 부담을 지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부작용은 약리학에 알려진, 예측할 수 있는 것이었고, 그 반응들도 잘 알려진 것들이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약을 처방할 땐 그 약이 그 환자에게 정말 필요한지 결정하고, 또 필요한 최소한의 약을 사용해야 한다"며 "약 부작용은 단지 처방을 개선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풍----이뇨제 항생제 남용이 원인 및 위험인자
쿠싱신드롬-------코티손호르몬(당질홀몬)부신피질호르몬의 장기사용이 원인
전립선비대증-----아트로핀 항히스타민제 근이완제 베타아드레날린차단제 칼슘차단제
청력장애, 청력상실-----항생제(스트렙토마이신,겐타마이신)이뇨제(furosemide, ethacrynic acid) 아스피린 과량복용이 원인및 위험인자로 작용

급성신부전-----------항암제, 항생제,항경련제,향정신성약물사용이 위험인자
기능장애성자궁출혈-----호르몬제, 항혈액응고제, 아스피린 함유약물이 위험인자로 작용
결핵-------------------부신피질 홀몬제, 면역기능억제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고지혈증---------------경구피임약, 에스트로겐이 위험인자로 작용

고혈압-----------------경구용피임약, 항생제,농약, 방부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골다공증---------------코티손약물사용, 난소제거수술, 난소암방사선치료가 위험인자로 작용
대상포진---------------항암제 면역억제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레이노현상-------------맥각 항고혈압약, 알파차단제,베타차단제,칼슘차단제가 위험인자

레지오넬라-------------항암제 부신피질 홀몬제 면역기능억제제가 위험인자
다발성근염(피부근염)---항갑상선제, 페니실린이 위험인자
단순 헤르페스----------면역억제제 남용
인슐린비의존성당뇨병---경구용피임약, thiazide계 이뇨제, 부신피질홀몬제 phenytoin(항경련제)

모닐리아증(캔디다증)---경구용항생제, 스테로이드제가 위험인자
원발성 무월경----------경구용피임제,항암제,부신피질 홀몬제, 정신과약물이 위험인자
발기부전---------------고혈압치료약 사용이 직접적인 원인
급성백혈병-------------세포독성이 있는 합성화학 약물사용이 원인

변비-------------------Belladona, 칼슘차단제, 베타차단제,아스피린, 아트로핀이 위험인자
부정맥-----------------디기탈리스, 베타차단제(고혈압약),흥분제,이뇨제, 항우울제, 마약류가 원인
분변매복---------------마약성진통제,파킨슨씨병치료제,정신병약, 항우울약이 위험인자
불감증----경구피임약,여성홀몬제,혈압약,항히스타민제, 베타adrenergic blocker,칼슘차단제가 위험인자

불면증-----------------dextroamphetamine,cortisone 이 위험인자
남성불임---------------혈압약, 항암제,남성홀몬 MAO저해제
비대성심장병-----------양약 이뇨제사용이 위험요인
비출혈-----------------항혈액응고제,아스피린,점비약 장기도말이 위험인자

수두-------------------면역억제제 사용이 위험인자
심방성세동-------------갑상선홀몬제사용이 위험인자
여드름-----------------부신피질홀몬제, 경구피임제가 위험인자
심장마비---------------디기탈리스, 이뇨제,아드레날린, 혈압증가약물이 위험인자

빈맥-------------------에페드린, 카페인, 교감신경흥분제가 위험인자
설염-------------------항생제사용이 위험인자
울혈성심부전-----------베타차단제, 디기탈리스가 위험인자
위막성장염-------------항생제가 원인

임신중독증-------------향정신성약물이 위험인자
아토피성피부염---------면역억제제가 위험인자
알러지성 자반병--------설파제사용이 원인
적혈구증가증-----------스트레스성 다혈구혈증의 경우 이뇨제 사용이 원인
치은염, 치육염---------항경련제(phenytoin, barbiturate)의 부작용

재생불량성빈혈---------50%가 면역기능 억제제, 항암제, 벤젠노출시 발생
정맥염-----------------경구용피임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정맥혈전---------------경구피임제,폐경후 에스트로겐 투약이 위험인자

폐경기전자궁출혈-------호르몬, 항혈액응고제, 아스피린이 위험인자로 작용
폐경후 자궁출혈--------호르몬, 항혈액응고제, 아스피린이 위험인자
폐동맥 색전증----------경구피임약이 위험인자
세균성폐렴-------------항암제사용이 위험인자

난소낭포---------------호르몬제의 사용이 위험인자로 작용
다한증-----------------마취제(마약)이 위험인자로 작용

무기폐-----------------진정제, barbiturate, 신경안정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미로염, 내이염---------아스피린 복용이 위험인자로 작용
급성백혈병-------------세포독성이 있는 양방 약물 사용이 위험인자
세균성 수막염----------항암제, 면역억제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비타민B6결핍증---------결핵치료제, 경구용피임약 복용이 위험인자
비타민K결핍증----------항생제복용이 위험인자
Folic acid 결핍성빈혈--비경구용피임제복용이 위험인자
자궁암-------------------------에스트로겐의 사용이 위험인자

포르피린혈증-------------------피임제, barbiturate(수면제)가 위험인자
피부변성(양성)반점, 모반,체리형반점,딸기형마크,켈로이드,피부섬유종-----주근깨 경구용피임약위험인자
혈전성정맥염-------------------경구용피임약이 위험인자
칸디다증-----------------------경구용항생제, 스테로이드가 위험인자

파킨슨씨병---------------------phenothiazine계 진정제의 사용이 위험인자
패혈증-------------------------면역억제제 사용이 위험인자
아구창-------------------------항생제의 사용이 위험인자

기관지 천식-----------------아스피린이 위험인자
졸도------------------------강심제, 베타차단제, 항고혈압약이 위험인자

고나트륨혈증----------------코티손제제의 사용이 위험인자
저나트륨혈증----------------이뇨제사용이 위험인자
감염성 심내막염-------------면역억제제, 인공심장판막 수술후 등 위험인자
결막하출혈------------------항혈액응고제, 정신과약물이 위험인자

결절성동맥주위염------------예방접종등 주사제, 약물복용은 페니실린계항생제,갑상선치료제, 이뇨제등(다발성동맥염) 이 원인 및 위험인자로 작용
스트레스성 다혈구 혈증------이뇨제 사용이 위험인자
단독, 봉와직염--------------면역억제제, 코티손약물사용이 위험인자

수면중 무호흡증-------------향정신성약물이 위험인자
분아균증--------------------면역억제제사용이 위험인자
위궤양----------------------부신피질호르몬제,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 등이 위험인자
위염------------------------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코티손, 카페인등이 위험인자
방실차단(심장블록)----------강심제, 베타차단제,quinidine(항부정맥약)등이 위험인자

아연결핍증------------------부신피질홀르몬제, 칼슘 비타민 D등이 위험인자
에디슨병(부신부전증)--------부신피질호르몬제 장기복용이 위험인자
치매------------------------코카인(국소마취제), LSD, Mescaline(환각제)가 위험인자

더 있지만 줄였습니다.
아고 아고 너무 길었네요 ^^;; 아무튼...
누차 말씀드리지만 양약은 사람이 만든거지만 풀뿌리는 신(god)이 만든겁니다. 전 한약이 좋습니다. 육미지황원...보중익기탕...이좋은 약들을 의사들은 안먹는다 생각하니 가슴 아픕니다.
본의 아니게 말이 길어지고 양방의사분들께 누가 되는 글을 적은듯 한데요...우리국민들이 한의학을 너무 모르시는 듯하여 가슴 아픈 마음에 글 올립니다. ^^;; 좋은 하루들 되세요~

한.양방 복합 간경변치료 동물실험 효과 확인...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연구진
2004-06-07 의학 / 연합뉴스
한약과 양약을 복합투여하는 간경변치료방식이 동물실험결과 별다른 부작용이 없으며 상당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4일 보건복지부 학술연구용역사업 '만성ㆍ퇴행성 질환(간경변증) 등의 치료시 사용빈도가 높은 한ㆍ양약 복합약물의 독성 및 유효성 연구를 위한 동물시험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종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보건복지부 국책과제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시 안전성, 유효성 연구'의 일환으로 작년 5월부터 실시된 이번 실험에서 연세대 원주의대 연구진은 간경화 유발물질 디메틸니트로사민(dymethylmitrosaminㆍDMN)을 투여한 흰쥐들을 4개 대조군으로 나눠 간장질환 한약치료제 '헤파큐어(Hepacure)'와 양방 간기능보호제 우루소데옥시콜릭산(ursodeoxycholic acidㆍUDC)을 투여해 효과를 시험했다.

실험결과 한약, 양약, 한약 및 양약 병행 치료를 받은 실험군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은 질병대조군에 비해 콜라겐(교원질) 감소 효과와 간기능 지표효소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한ㆍ양방 병행 치료군은 별다른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 관계자는 "동일 함량을 투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 비교할 수는 없으나 간섬유화 억제 효과는 한방 헤파큐어 투여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한ㆍ양약 복합 투여가 그 다음이었고 양약의 효과가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병행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 없음을 확인했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헤파큐어는 인진(茵陳), 백출(白朮), 신선초(神仙草), 운지(雲芝) 등 7가지 약재로 만든 간장질환용 탕재로 지난 1980년대 초부터 일부 한의원에서 사용돼 왔으며 지난 1992년 하나한방병원 개원 이후 본격적으로 개발돼 일부 환자들을 상대로 사용돼 왔으며 현재 특허출원중이다.

하나한방병원 관계자는 "오는 2006년까지 헤파큐어에 대해 임상실험과 개발 마무리 작업을 끝낸 뒤 한약제제로 시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간경변증 발병률은 1만명당 28.8명이며 간암의 80%가 간경변에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포인트]美 약물부작용 사망 심각

「의사가 처방한 약도 믿을 수 없는가」.

한해 200여만명의 미국인들이 의사가 처방한 약을 복용한 후 심각한 약물부작용을 겪고 있으며 이중 10만6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토론토의대 브루스 포메란츠 교수(신경생리학과)팀이 미국내 39개 병원, 2400명의 「약물부작용」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로 최근 미 의학협회지에 발표됐 다.

조사대상 환자중 6.7%가 약물부작용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야 했으며, 0.32%가 사망했다 는 것. 이같은 빈도를 미 전국 병원환자들 (94년 기준)에 적용할 경우 약물부작용 환자는 한해 220만명, 사망자는 7만6000∼13만 7000명에 이른다.

특히 이같은 약물부작용 환자나 사망자는 환자들의 부주의나 잘못에 의한 약물 오남용이 아니라 의사들의 처방에 따른 투약에 의한 것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준다고 한다.

조사팀은 약물부작용의 25%는 의사들이 투 약 과정에서 좀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 피할 수 있는 「약물 알레르기」에 의한 것이지만 나머지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약품조사 및 생산자 협회는 『약물 복용의 긍정적인 역할은 무시 한 채 부작용에 대해서만 과잉반응을 보이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앵커: 어린이 기침약으로 애용돼 온 코프시럽이 설탕물과 다를 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약효도 없을 뿐더러 남용하면 치명적인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린이 기침약으로 널리 사용되는 코프시럽입니다.
코프시럽은 설탕물에다 기침을 치료한다는 성분을 첨가한 것입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병원 연구진이 이 두 가지 성분의 약효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설탕물과 다를 바 없없습니다.
⊙이안 폴(펜실베니아 주립대 병원 소아과 의사): 어린이 기침을 치료하는데 코프 시럽과 설탕물이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기자: 어린이 기침 때문에 잠을 설치는 부모들이 서둘러 코프시럽을 사먹이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오히려 코프시럽을 남용하면 불면증이나 근육질환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심지어 다른 약성분과 섞이면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코프시럽은 환각성분 때문에 마약처럼 사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50여 년 전부터 사용되는 코프시럽은 당시 충분한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은 탓에 부작용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치료효과가 별로 없는 설탕물 감기약을 사먹는 데 미국에서만 한 해 수조원이 넘는 돈이 낭비되고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 병원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항생제가 유아 및 소아의 장 장애를 유발
○ 미국 버밍엄 소재 앨라배마 소아병원의 David M. Spiro 박사는 항생제를 복용한 유·소아의 경우 장 장애(intestinal blockage)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항생제의 복용이 3개월 이상 6세 미만의 유·소아들에게서 가장 흔한 장 장애 증상인 장겹침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부모와 의사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 항생제의 사용을 반드시 필요한 경우만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 비록 이번 연구 결과로 인해서 항생제가 직접적으로 장겹침증(intussusception)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증명한 것은 아니지만 연구자들은 적어도 항생제가 장 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연구진은 장겹침증을 일으킨 93명의 소아환자들을 대조그룹(control)으로서 부상으로 치료를 받은 353명의 소아환자들과 비교·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항생제를 복용한 경우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장 장애의 위험이 4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위험은 특히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s)계 항생제를 복용한 경우 2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http://www.reutershealth.com, 2003.1.16.


2003/04/15 (18:05) from 211.104.59.46' of 211.104.59.46' Article Number : 193
녹색소비자 (kimo@gcn.or.kr) Access : 100 , Lines : 9
항우울제, 위장출혈 유발
○ 광범위하게 사용되고있는 Paxil(paroxetine), Prozac(fluoxetine), Zoloft(sertraline) 등의 세로토닌재흡수차단형(SSRI) 항우울제가 위장출혈의 위험을 높인다는 조사결과가 덴마크에서 발표되었다.

○ 덴마크 Aarhus 대학의 Henrik Toft Sorensen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는 그 자체만으로도 위장출혈을 유발시킬 수 있는 흡연과 음주에 의한 영향을 고려하지 못한 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였으며, SSRIs를 복용한 사람들의 경우에도 실제로 위장출혈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가 높지 않은 것을 감안하여 아직은 SSRIs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장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였다.

○ 이번 연구는 SSRIs나 다른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덴마크 지역 주민 26,000명을 대상으로 199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실시되었는데, 그 결과 SSRIs를 복용한 사람들의 경우 다른 항우울제를 복용한 사람들보다 상부 위장출혈의 빈도가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위험은 특히 SSRIs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또는 소량의 아스피린을 함께 복용한 경우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모든 종류의 SSRIs는 종류에 상관없이 용량에 따라서 위장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로토닌(sorotonin)에 작용하는 기타 항우울제 역시 SSRIs 만큼은 아니지만 위장출혈의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SSRIs가 아닌 항우울제는 그 복용을 중단한 다음 위장출혈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SSRIs는 일단 복용을 중단하면 출혈의 위험이 없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http://www.reutershealth.com, 2003.1.13.

1. 중요한 부작용에 관한 정보

 [1] 인플루엔자HA백신(Influenza HA vaccine)
○ 판매명 (회사명) : 인플루엔자HA백신(화학및혈청요법연구소, 북리연구소, 덴카생연 등)
○ 약효분류 : 백신류
○ 효능?효과 : 인플루엔자의 예방
<사용상의 주의사항 추가부분>
○ 부작용(중대한 부작용) :
- Guillain-Barre 증후군
?사지에서 떨어진 부위로부터 시작하는 이완성마비, 건 반사의 감약은 없고 소실되는 등의 증상(종아리와 무릎뒤쪽이 당기고 아파서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데 어려움이 많음)이 나타날 경우에는 적절한 처치(글로불린치료 등)를 할 것
- 경련
?경련(열성 경련을 포함한다.)이 발현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적저한 조치를 취할 것

 [2] 카베르골린 (Carbergoline)
○ 판매명 (회사명) : 카바살정 0.25 mg, 1.0 mg (파마시아)
○ 약효분류 : 항파킨슨제
○ 효능?효과 : 파킨슨씨병
<사용상의 주의사항 추가부분>
○ 신중투여 : 섬유화성 폐질환 또는 그 기왕력이 있는 환자
○ 중요한 기본적 주의
- 간질성 폐렴, 흉수, 흉막 또는 폐의 섬유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상태를 충분히 관찰함과 동시에 환자에게 이 약의 투여 중에 발열, 해소,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이 약의 복용을 중지하고 즉시 연락을 취하도록 지도할 것.
○ 부작용(중요한 부작용)
- 간질성 폐렴, 흉수, 흉막 또는 폐의 섬유성 변화, 간기능장해, 황달


 [3] 호박산메칠프레드니솔론나트륨 (첨가물로서 유당을 사용한 제제)
○ 판매명 (회사명) : 솔-메드롤 40, 주사용 솔-메드롤 40 (파마시아)
○ 약효분류 : 부신피질호르몬제제
○ 효능?효과
- 급성순환부전(출혈성 shock, 감염성 shock), 신장이식에 동반한 면역반응의 억제,외상후 8시간이내의 급성 척추 손상 환자 (운동기능 장해 및 감각기능 장해를 가진 경우)의 신경기능장해 개선, 기관지천식
<사용상의 주의사항 추가부분>
○ 신중투여 : 유제품에 대해 과민증의 기왕력을 가진 환자
○ 중요한 기본적 주의
- (첨가물로서 유당을 함유하한 제품명을 기입) 첨가물로서 소 유래의 유당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유제품에 대해 과민증의 기왕력을 가진 환자에게 투여하면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투여시 충분하게 주의할 것.


2. 사용상의 주의사항의 개정에 대하여

 [1] <안과용제> 히아루론산나트륨(주입액), 히아루론산나트륨?황산콘드로이틴나트륨
○ 판매명 (회사명) : 히론(파마시아), 비스코트(일본 알콘)
○ 부작용 (중대한 부작용)
-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관찰을 충분히 하고 호흡곤란, 전신홍조, 혈관부종, 심마진등의 증상이 확인된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

 [2] 부신피질호르몬제제 (외용제를 제외한다.)
○ 중요한 기본적 주의
- 특히 이 약물 투여중에 수두 또는 심마진에 감염되면 치명적인 경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하다.
- 이 약물 투여전에 수두 또는 심마진의 병력과 예방접정 유무를 확인할 것
- 수두 또는 심마진의 기왕력이 없는 환자에 대해서는 수두 또는 심마진의 감염을 강력하게 예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배려와 관찰을 실시할 것. 감염이 의시될 경우와 감염이 된 경우에는 즉시 진찰을 받도록 지도하고 적절한 처치를 행할 것
- 수두 또는 심마진의 병력과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에서도 이 약물의 투여 중에는 수두 또는 심마진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할 것.

[3] <아토피성 피부질환치료제> 타클로리무스?수화물 (외용제)
○ 판매명 (회사명) : 프로토픽연고 0.1% (일본 후지사와공업)
○ 금 기 : 어린선양 홍피증을 나타내는 질환 (Netherton증후군 등)의 환자

*류머티스약 부작용 일본서 134명 사망

일본에서 류머티스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134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캡슐형의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류마토렉스’ 제조업체인 와이스는 1999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이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 831명이 골수억제나 간질성폐렴 등의 증상을 호소해, 이 가운데 134명이 숨졌다고 후생노동성에 보고했다. 사망자에는 60~70대 여성이 많았다. 면역 억제를 통해 관절의 염증을 줄이는 작용을 하는 이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일본에서만 11만7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조사는 만성 간질환자 등은 복용을 삼가줄 것을 요청했으며, 후생성 안전대책과도 약효가 높은 약일수록 부작용도 크다며 위험을 충분히 알고 복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겨레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일부 감기주사제 중복투여율 95% '충격'
[뉴시스 2005.02.14 08:23:19]



【서울=뉴시스】주사제의 사용이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아직도 감기에 대한 경구용 및 주사제 중복투여율이 95%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따라 주사제 사용실태 개선을 위해 의료계뿐 아니라 관계 부처의 다각적이면서도 획기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심사분석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K모 외과의원은 작년 2/4분기의 급성상기도감염 주사제 처방률이 무려 96.5%에 달했다.

실제로 이 의원은 작년 4월16일~22일까지 6일동안 내원한 감기 환자에게 경구용 해열진통소염제를 계속 투여하면서 내원할 때마다 해열진통소염제(사루소부로카농) 주사제도 중복 투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S모 병원의 경우도 지난 2003년 2분기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주사제 처방률이 90.7%를 보였다.

이 병원도 지난해 3월6일부터 15일 사이에 3일간 내원한 환자에게 경구용 해열진통소염제를 2종씩 계속 투여하면서 내원할 때마다 해열진통소염제 주사제도 중복 투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주사제 처방률이 매우 높은 병의원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는 병의원도 있는 건 사실이다.

심평원이 작년 2/4분기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주사제 처방률을 조사한 결과, 동일 요양기관종별내에서 기관간 처방률 변이는 의원이 가장 컸고, 종합병원, 병원, 종합전문요양기관 순으로 나타났다.

즉,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주사제 처방률 편차가 가장 심하다는 것은 많이 주사제 처방률이 높은 의원이 있는 반면, 매우 낮은 의원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처럼 주사제의 과잉투여 뿐아니라 감기에 대한 경구용 및 주사제의 중복투여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적극적인 개선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중복투여 현상은 반드시 개선돼야 할 사안으로 지적받고 있다.

지난해 2/4분기 주사제 처방률이 90% 이상이며, 감기 주사제 처방률은 50% 이상이며, 해열진통소염제 주사제를 투여했던 총 225개 의원급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반증하고 있다.

이 조사결과, 주사제와 경구용 해열진통소염제의 중복투여율이 무려 95.9%를 기록했다.

물론 이 조사는 주사제 처방률이 높은 즉, 상위 10% 범주안에 있는 기관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고, 의원급 전체를 조사했을 때는 중복투여율 수치가 이보다 훨씬 낮아질 것이라는 게 심평원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상위 10% 범주안에 있는 기관들만 조사했든 의원급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든 그 조사대상 범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부 병·의원에서라도 중복투여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분명히 문제라는 지적을 받기에 충분하다.

주사제는 동일 효능의 내복약과 병용하면 안되며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서만 병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요양급여적용기준및방법에 따르면 ▲주사는 경구투약을 할 수 없는 경우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 염려가 없는 경우 ▲경구용으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 ▲응급시 신속한 치료효과가 기대될 때 등에 사용토록 돼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같은 지역은 주민 특성상 중복투여율이 높을 수 있다”며 “그러나 이같은 지역별 특성이나 진료과목 등의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조사한 결과에서도 중복투여율이 무려 95% 이상 나온 것은 분명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재붕기자 dailymedi@newsis.com

"의사 67%, 감기에 항생제 도움안돼"



(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
의사 67%가 감기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6%는 항생제가 과다하게 처방되고 있다고 답해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식률에 비해 실제 투여량은 과다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성옥 연구팀은 14일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병원근무 의사 1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2%가 항생제가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유행성 독감에 대해서는 69.3%, 급성 기관지염은 39.9%, 급성 인후염은 36.4%가 각각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항생체 처방이 과다하다는 의견에는 응답자의 65.7%가 동의했으며 이중 매우 동의한다는 의견도 13.3%에 달했다.

연구팀은 "감기, 독감 등에 대한 항생제 내성 인식률이 높은 반면 실제 처방은 많이 하고 있다"며 "의사들이 항생제 투여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정도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newglass@yna.co.kr
언젠가 제가 올린 적이 있었지만, 다시 한번 올립니다. 혹시 한약에 스테로이드 운운하면 이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하면 될 것입다.

<감초가 스테로이드 효과를 내고, 거의 모든 한약에는 감초가 들어가므로, 한약에는 스테로이드가 사용된다는 말에 대해서>

소염제로 쓰이는 스테로이드는 당질코르티코이드이고, 감초를 과량 복용했을 때 나타나는 것은 무기질코르티코이드 효과이다. 감초 등을 과량 복용하면 무기질코르티코이드의 대사를 방해하여 무기질코르티코이드가 축적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나타날 수 있는 가성 알데스테론증(부종, 고혈압, 저칼륨혈증 등)을 스테로이드로 인한 면역억제효과로 오해한 것이다.

예를 들어 스테로이드 복용중인 환자가 감초를 과량 복용하면 스테로이드 분해가 억제되어 스테로이드 농도가 높아져 부작용이 더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실험에 의하면 감초로 가성알데스테론증을 일으키려면 하루에 50g 이상을 6주 이상 먹어야 하나 현실적으로 이렇게 먹는 경우는 없다.

(참고)
무기질코르티코이드와 당질코르티코이드는 부신 호르몬입니다.역할은 물론 다르구요

무기질코르티코이드는 체내의 Na+이온을 흡수하여 삼투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체내의 삼투압에 따라서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체내의 삽투압이 너무 낮아지면 조직액속의 무기염류가 빠져나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모세혈관을 따라 흘러온 양분이 제대로 세포에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지요 또 다른 경우는 수분흡수를 위한 장치로 사용되는 것이지요 이것 역시 삼투압을 도구로 사용하는 것인데요 무기질코르티코이드에의해서 나트륨을 흡수하게 되면 체내의 액농도가 높아지고 이를 유지하기위해 수분을 흡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무기질코르티코이드는나트륨과 염소이온의 흡수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당질코르티코이드는 간단히 말해서 체온을 높이는데 사용됩니다.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인간 뿐만아니라 모든 지구상의 동물들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질코르티코이드를 다른말로 코티솔이라고도 하지요. 이 코티솔은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을 때와 같이 열을 발생시킵니다. 교감신경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달릴때의 반응"이라고 합니다. 호흡이 가빠지고 눈동자가 커지며 소화작용이 억제되는 등의 현상을 유발합니다.
이런 코티솔의 작용으로 우리 몸은 좀 더 빠르게 열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억제작용을 하여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양의사들이 자기네 기초 지식조차 틀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한약의 스테로이드와 양약의 스테로이드
dada7000 (김용수) 추천:0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는 서구문화의 우월주의가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의학도 마찬가지로 서양의학이 시장점유율을 독점하면서 부터
서양의학 우월주의에 빠진듯합니다.
상대의학의 생명관관 질병관을 이해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잣대로 상대의학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허물과 과오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서양의학의 입장에서 한약을 바라보면
엄청난 양의 스테로이드가 있는것 같이 보일 수 있을것입니다.

한약의 스테로이드와 양약의 스테로이드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지용성 호르몬입니다. 분자량이 적고 지질이어서
세포막을 2차전령이 없이도 쉽게 통과하여 기능을 발휘합니다.
인체에서 생성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운반을 위해 케리어(운반)단백질이 결합되어
표적세포로 이동하고 세포내로 유입되는 양을 조절합니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합성된 스테로이드에는 운반단백이 없기 때문에
빠른 속효가 있지만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단적인 예로 七情이 가해지면 코티졸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는 자극에대한 방어기전으로 부신피질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항염작용도 하지만
뇌신경세포를 파괴하는 부작용도 초래하여 독성호르몬이라고도 합니다.
이때 인체에서 분비되는 코티졸은 운반단백이 결합되어 있고 세포내 유입을 조절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합성품과는 달리 부작용이 없습니다.

알러지 반응시에 인위적으로 투여하는 스테로이드는 비만세포의 아라키돈산 대사를 차단하여
신속한 항염작용을 발휘하지만 그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한약에는 스테로이드란 언어가 없습니다.
단지 그들의 언어로 분석적인 방법으로 설명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약의 성분에 대한 스크린은 1940년대 중국에서 일차적으로 마쳤고
1960부터 미국에서 스크린을 마쳤고
1990년대에 우리나라 천연물 연구소에서 스크린을 한것으로 압니다.
약리학적인 사고로 한약에 대한 성분을 검증했어도 한약에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약물은 없는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서양의사들이 한약에 스테로이드가 함유된것으로 착각(오만)을 하게되는가?

부자를 예를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부자에 대한 약리작용에 스테로이드와 유사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부자의 혈관 확장작용에 의해 부신피질을 자극하여 부신피질호르몬의 방출이 증가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인체에서 생성되는 스테로이드호르몬은 운반단잭질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는것이죠.

상백피를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상백피는 분석적인 실험으로 알러지 반응시에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이 유리되는
경로를 차단하여 항염증작용이 있습니다.
서양의사들 눈에는 상백피가 스테로이드가 함유된것으로 의심할것입니다.
그러나 상백피의 성분을 실험해봐도 스테로이드는커녕 "스"도 나오지 않습니다.

사백산을 실험해도 똑같이 항염증작용이 우수하지만 스테로이드 성분은 전혀 검출되지 않습니다.

그럼 왜 서양의사들이 한약을 의심하는가?
1. 학문적이 오만입니다. 절대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에스트로겐 요법으로 얼마나 많은 여성들을 유방암으로 죽게 하였습니까?
성장호르몬으로 비만 치료 성장 치료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을 우롱할지..
에스트로겐이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5년전부터 계속 경고하엿지만
국내 의사들은 안전하다는 논리로 계속 투여했습니다.
미국에서 에스트로겐사용을 제한한 후로는 한마디 사과도 없지요
이는 서양의학의 불완전한 생명관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아직도 인체를 평면으로 이해하는 2차원적인 생명관에서 비롯된것이라 생각합니다.
완벽한 실험과 임상실험을 거쳤다고 자부하였음에도 이런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나는것은
알지 못하였지요 그러니 실험은 엉터리인것이지요
과학적이라고 자부하는 분석적인 실험말입니다.
얼마전 한겨례신문에 기고한 의사가 인용한 논문도 이런 맥락이지요

2. 한의사들의 대응논리가 부족한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사회는 서구문화가 지배하고 있고 우월주의에 빠져있기 때문에
모든 문제 해결 방식이 서구적인 언어로 이해하려고 합니다.
의학의 문제도 마찬가집니다.
한약복용하면 간이 나빠진다. 이미 정설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문제
중금속 문제등등

신문에 한번 나오면 휘청 휘청하지요
거대한 한의학이 신문에 나온 글자 몇자에 휘청하게 되었으니....

이제 대중들이 이해하는 언어로 서양의학의 단점과 오만을 지적해야합니다.
우리의 언어로 아무리 이야기해도 대중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들을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바라본 의학이 한의학입니다.
자연의 변화에 인간이 적응하고 순응하여야지요
인간이 자연을 거역할 수 없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자연의 변화
의료환경의 변화에 한의학이 적응하고 순응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겠지요!


스테로이드는 만병통치약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명의' 라는 소리를 듣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는 것이다. 스테로이드는 지금까지 인류가 개발한 최강의 소염제이기 때문이다.
가장 강력한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은 아스피린보다 1백배나 강력한 염증 억제효과를 발휘한다.
최근 상영 중인 산악영화 '버티칼 리미트' 에서도 히말라야 산꼭대기에서 고립된 산악인들이 서로 덱사메타손 주사를 차지하려고 다투는 모습이 등장한다.

산소 부족과 기압 저하로 나타나는 치명적인 폐부종엔 염증을 가라앉히는 덱사메타손 주사가 생명줄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스테로이드는 팔방미인의 효과가 있다. 심한 관절염 환자도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일어나 걷는다.

금방 숨이 넘어갈 듯 쌕쌕거리는 천식 환자로부터 피부가 벌겋게 성난 심한 피부염까지 대부분의 염증성 질환에서 스테로이드는 신속한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를 남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게 된다. 스테로이드는 질병의 원인을 내버려둔 채 증상만 일시적으로 가라앉혀 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속쓰림과 여드름에서 골다공증.백내장까지 다양한 부작용을 낳는다. 면역력을 떨어뜨려 각종 감염질환에 잘 걸리게 한다는 보고도 있다.

스테로이드가 무조건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잘만 사용하면 천하의 명약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종류의 스테로이드를 얼마나 처방해야 하는지 의사들의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문제는 스테로이드가 각종 민간요법을 통해 돌팔이 의사들의 비방으로 둔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가라앉혀 아프지 않게 해줄 뿐 아니라 얼굴에 살을 찌게 하고 피부를 뽀얗게 만들며 입맛을 돋운다. 모르는 사람에겐 영락없이 보약이다.
'이 약만 먹으면 낫는다' 란 비방이 있다면 불순한 의도로 스테로이드가 섞여 있는지 의심해 볼 일이다.

중앙일보<의학프리즘> 홍혜걸 의사.기자 (2001.03.08)
약이야기 (스테로이드)



부신서 분비...
염증억제 호르몬 원인치료 아닌 증상완화에 그쳐


지금까지 인류건강에 가장 기여한 약물로는 단연 항생제를 꼽을 수 있다.
살균작용으로 유사 이래 계속돼온 역질의 시대를 마감시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두번째로 인류건강에 이바지한 약물은 무엇일까.
정답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 콩팥옆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를 꼽는데 주저할 의사는 별로 없을 것이다.

스테로이드의 자랑꺼리는 지금껏 일류가 개발한 약제중 가장 강력한 항염작용을 지니고 있다는 것.

스테로이드가 최초로 임상에 적용되기 시작한 20세기초 미국 의학계는 말그대로 흥분의 도가니였다.

고질적인 무릎관절염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환자가 뛰어다니고 기관지확장제등 어떠한 기존 치료법에도 반응하지 않아 가쁜 숨을 쌕쌕이던 천식환자의 숨막힘이 씻은듯이 사라졌다.

피부과에서 최고 난치병으로 알려진 건선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며 불치병 영역에 속해 그동안 속수무책이었던 어린이의 신증후근 여자에게 많은 홍반성 낭창 치료에서도 조절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시켰다.

서양의학에서 만병통치약으로 꼽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약제가 바로 스테로이드라는 것.

그러나 이러한 환호도 잠시뿐 세상에 그저 좋기만 한 것은 없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속속 밝혀지기 시작했다.

얼굴이 둥글둥글해지고 털이 많이 나는가하면 위궤양이 생겨 속이 쓰리게 된다.
면역기능 저하로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쉽게 침범해 말썽을 부리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의사들을 실망케 한것은 스테로이드의 마법과 같은 탁월한 효과가 단지 증상개선 이라는 가시적 효과였을 뿐 실제 질병자체를 치료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

따라서 오늘날 스테로이드는 원인치료제에서 증상완화제의 대열로 평가절하됐으며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때문에 가장 신중히 처방되야할 약제의 하나로 꼽리고 있는 실정이다.

결론은 의사의 적절한 판단유무에 따라 명약과 독물여부가 가름되는 대표적 약제가 바로 스테로이드라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부도덕한 의료인 가운데 스테로이드 남용을 통해 명의가 되는 사례가 있어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하므로 환자들도 성급한 치료효과만을 기대해서는 안될 것이다.

<2006.4.26>

독도 관련 용어 정리 [펌]

기본카테고리 2006. 4. 20. 15:23

네티즌들이 공해상이 뭔지?
eez (배타적경제수역200해리)가 뭔지?
12 해리가 뭔지?
24 해리가 뭔지?
그렇다면 독도는 몇해리 영해을 적용하는지?

모른다는 거다...답은 이글 마지막에 올려 놓겠다.


그러면서 김대중이 독도를 팔아먹었네 박정희가 팔아먹었네 한다.
이게 지금의 한국 네티즌들의 독도에 관한 지식 수준이다.
김대중 박정희가 팔아먹은 독도에 왜 한국해경이 경비를 서고 있을까요?

일본해경이 서야하는게 맞는 거 아닌가?
그렇다면 한국해경이 무단점거...한건가?

성급한 비난과 비판 그리고 남탓 좀 지긋지긋 하지 않는가?

독도에 관한 외교사를 모르면서 다들
한마디씩 던지고는 사라지는게 현실이다.
그러면서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하고...
일본이 조용해지면 우리의 뜨거운 여론도 잠잠해진다.


이승만 라인 (독도평화선)을 아는가?

이승만이 1952년에 이승만 라인(독도평화선)이라는 걸 선포하고
독도를 우리 영해에 넣어버리는 과감한 외교를 펼치면서..

한때 독도는 변함없는 우리땅 인것 처럼..1965년까지 흘러간다.
물론 우리 수역에 들어온 일본의 어선들은 우리 해경에 나포되던 시절이다.
나포된 일본 어민이 무려 4000명에 이르던 시절..그렇게..

일본정부가 속수무책으로 우리에게 당하던 그런 당당했던 때가 있었다.


이승만 라인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라...궁금하지 않는가? 무엇인지?


그렇다면 여기서 우린 의문을 가져야 한다.
과거엔 일본어선들을 나포까지 했는데..오히려...
지금에 와서는 이렇게 일본이 마음 먹고 도발까지 하는가를?


1952년부터 계속되어온 독도평화선이 사라진게 바로
1965년에 체결된 박정희의 한일협정에서 부터다.

즉 박정희는 이승만이 10년 넘게 지켜온 독도를
우리 영해에 안에 있던 독도를 배제하고..
공해상의 12해리 영해가 적용되는 주인없는 이상한 섬으로 남겨둔다.


박정희는 이협정에서 독도의 영유권을 명시하지 않고 넘어가고..

국가와 국가간에 처음 맺는 영토를 획정하는 계약서에 주인이
명시 안되는..독도를 만들어 버린 것..이날 이후로 일본은
독도를 한국영토라고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그들의 주인없는 섬에 대한 도전은 계속되어 오고 있다.


한일협정이후 우리는 많은 어장을 잃게되면서..
독도기점 eez의 명분을 또한 잃게 되었다...그리고
독도문제에 대한 일본의 망상에 희망을 심어주게 된다.

그 이후 일본은 국제해양기구에 독도주변을 마음대로 탐사하면서
지금까지 독도주변 해저지명을 자기들 멋대로 등록해 오고 있었다.


즉 그들이 독도주변을 탐사하기 시작한게 지금이 아니라는 거다.

보통의 한국인들 일본의 eez 해저탐사가 이전에는 없다가
요즘 들어서 갑자기 행해진다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큰 착각이다.

일본의 탐사는1965년 한일협정이후부터 아주 오래 되었다.
물론 그 당시 정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거다.


-1965년 한일협정를 보면서 그당시 한국민들은
"얻은 것은 돈이요. 잃은 것은 독도 평화선"이라고 울분을 토했었다.(동아일보)



그렇게 수십년이 흐르다가..


일본이 어느날 배타적경제수역 200해리 획정 문제를 걸고 나오면서
반대로 우리 어선들을 나포하기 시작하며..우리 어민들은 큰타격을 받는다.

그렇게 해서 한국과 일본은 어업협정을 통해 200해리
문제를 논의하기로 하고 김영삼 정부시절부터 외교협상을 벌이던중...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먼저 독도기점 eez는 포기하겠다는
말씀을 정상회담에서 하시는 실수를 범하고 만다..
외교는 장사다. 그런데 그는 장사의 그 원칙을 어긴 것이다.

물론 그의 발언은 박정희가 맺은 협정서에서 한발도 나아가거나
물러섬도 없는 내용이기에 부담이 없는 발언 일 수도 있다..
김대중이 맺었던 신어업협정의 내용 또한 마찬가지다.


여기서 하나 김대중 정부는 일본과의 eez 협정을 맺으려 했으나 양측이..
의견이 맞지않아...협상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중단된 상태다.


그래서 eez 협상의 대상이던 독도12해리 영해밖의 공해상을
중간수역으로 명하고..우리 어선들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안에서
어로 활동을 계속하도록 한 것이다.


그런데 주인없는 공해상을 중간수역이라고 한게 매국이라고...?
만약에 김대중이 박정희처럼 독도기점 eez포기하고 협상을 종결지었다면
매국이란 말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는 협상을 중도에 중단해 버렸다.


또 하나 김대중이 맺은 신어업협정은 그 시효가
지나도 아주 오래전에 지난 협정이다. 2001년까지가 협정의 시효이다.
거기엔 조건이 있는데 어느 한쪽이 파기선언하면 그날부터
이협정은 무효가 가능하다..그런데 왜 한국정부는 파기를 안할까?

생각해보라 왜 안할까? 내가 아는 첫번째 이유는 동해 어민들의 반대다.


이것이 깨지면 EEZ 협상을 제대로 확정 할때까지는..
일본쪽 EEZ 구역에서의 어로가 불가능하다.


아마도 또 다시 우리어선들에 대한 일본해경의 나포가 시작될 것이다.
협정을 깨고 싶다면 동해 어민들부터 설득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좀더 말하면 우리가 방송에서 보는 eez 는 우리가 주장하는 eez 이지
일본이나 국제법이 인정하는 배타적 경제수역은 아니다.

한국와 일본은 아직도 그선을 정하지 못하고...지금까지 평행선이다..
한국은 김영삼 정부 이후로 독도를 서서히
국제법이 인정하는 섬으로 만들고 있다.

그러니 일본입장에서는 이렇게 계속시간이 흐르면..
독도는 국제법이 인정하는 섬이되고 한국은 독도기점 eez 를
주장할 수 있는 아주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매일 새로운 일을 만들어서 도발을 해오는 거다.

육지의 땅이든 바다의 섬이든 실효지배가 오래되면
지배를 오랜한 국가의 영토로 굳혀지게 된다.

일본은 한국정부가 독도를 국제법이 인정하는
섬으로 만들지 못하도록 하기위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부때까지..
압력을 가해왔고 그것이 먹혀왔었다.


그렇게 통하던 압력이 김영삼 정부때부터..빗나가기 시작했고..
날이 갈수록 조용할 날이 없는 거다..


일부 네티즌들은 누가 독도를 팔았네 어쩌네하고
망발을 일삼고 있는데...일본극우가 듣기 좋은 말 아닌가?

"한국이 독도를 일본에 팔았다."
더이상 누구 탓하는 이런 말은 안했으면 한다..


정확히 말하면..
어느 정치인도 누구도 독도를 일본에게 판적은 없다.
다만..소리내어 주장하고 관철시키는 국력이
모자라랐던 것이라고 위안을 삼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지금 강팀입니다." 곧 있으면
2007년에 중형잠수함도 건조되고..첫 이지스 순양함도
2008년에 해군에 인도가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더이상 약팀이 아닙니다."


독도는 지금도 우리의 12해리 영해가 적용되는 한국의 영토다.
그 12해리안에 일본의 어선이 들어온다면 우린 나포는 물론이고
상황에 따라선 격침도 가능하다.

그러나 12해리 밖에서의 일본의 활동은 eez 협상 중단으로
주인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공해상일 뿐이다.


마치 우리 언론에는 eez 협상이 마무리 된걸로 보도하는데..
착각이거나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일 뿐이다..국민들을 날이면 날마다
냄비로 만들어버리는 우리 언론의 무책임함..

아무리 한국의 언론이 신문기사를 작성할때 시민들을
중학교 3학년 수준으로 가정하고 기사내용을 쓴다고 하지만..
정치인 조순의 말처럼 요즘은 오히려 중2 수준 이하로 더 떨어진듯 하다.

그리고

우리 근현대사를 대한 교육이 일본 못지 않게
정확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현실..
보이지 않는 우리 내부의 검은 손들을 생각하면..답답할 뿐이다.


PS
노무현 정부에게 주문하고 싶은게 하나 있다면
박정희 이후 포기되어온 독도기점 EEZ를 꼭 선포해 달라고 요구하고 싶다.

전쟁후 아무것도 없던 이승만도 해냈던 일이다.
독도는 우리땅이며 실효적 지배 또한 우리가 하고 있다.
국제법기준 이제는 섬의 요건을 충분히 갖춘 독도기점 EEZ를 선포하여
이런 소모적 논쟁에 종지부를 찍기를 바래본다.

그리고

일본의 끝없는 도발에 우리 국민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차분하고 단호하게 독도를 국제법상의 우리 것으로 만들어 가면서..

한국 해군이 핵잠수함이나 중형잠수함 그리고 이지스 순양함을
충분히 보유하는 그날이 오면 일본의 독도에 대한 끝없던 망상도
끝나게 될 것이며. 통일 대한한국이라면 더욱 그러하겠지요.

머지않아 그날은 꼭 올 것입니다. 대~한민국~아자아자~~*


12 해리 영해란?

18세기 이후 포탄이 날으는 거리를 기준으로 영해 3해리설이 제창되었으며 일부 국가는 최근까지 3해리를 고집해왔다 그러나 제3차 유엔해양법회의에서 12해리설이 우세를 차지하여 공식화되고 있다


24 해리 접속수역이란?

재정 위생 출입국관리에 관한 국내법을 적용할 수 있는 한정적 관할권을 행사하는 구역을 말한다 유엔해양법협약 제33조 접속수역의 범위는 영해가 3해리였을 때는 영해의 기준선에서 12해리까지 였으나 영해가 12해리까지 확대됨에 따라 24해리까지로 되었다.


배타적경제 수역이란?

바다를 끼고 있는 나라에서 경제적 주권을 행사하겠다고 선포한 곳 1995년 말 발표된 유엔해양법 협약은 연안국이 영해기선 영해가 시작되 는 선 으로부터 200해리 범위 안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을 선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영해란?

대한민국의 영해는 기선으로부터 측정하여 그 외측 12해리의 선까지를 수역으로 하되 일정수역에 있어서는 12해리 이내에서 영해의 범위를 따로 정할 수 있다. 영해의 폭을 측정하기 위한 통상의 기선은 대한민국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대축척해도에 표시된 해안의 저조선으로 하되, 지리적 특수사정이 있는 수역에 있어서는 일정기점을 연결하는 직선을 기선으로 할 수 있다. 영해의 폭을 측정하기 위한 기선으로부터 육지측에 있는 수역은 내수로 한다. 대한민국의 영해와 인접하거나 대향하고 있는 국가의 영해와의 경계선은 관계국과의 별도의 합의가 없는 한 양국이 각기 영해의 폭을 측정하는 기선상의 가장 가까운 지점으로부터 같은 거리에 있는 모든 점을 연결하는 중간선으로 한다.

외국선박은 대한민국의 평화·공공질서 또는 안전보장을 해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의 영해를 무해통항할 수 있다. 외국의 군함 또는 비상업용 정부선박이 영해를 통항하고자 할 때에는 관계당국에 사전통고하여야 한다. 외국선박이 그 통항시 대한민국의 안전보장에 유해한 정보의 수집 등의 행위를 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의 평화·공공질서 또는 안전보장을 해치는 것으로 본다. 대한민국의 안전보장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일정수역을 정하여 외국선박의 무해통항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킬 수 있다. 외국선박이 무해통항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관계당국은 정선·검색·나포 기타 필요한 명령이나 조치를 할 수 있다.

<2006.4.20 한겨레 독자투고 중>

다빈치코드를 읽고...인간 예수의 혈통과 성배

기본카테고리 2006. 4. 14. 19:11

<Kenny G-Moment>

처음엔 페이지가 참으로 안 넘어가는 소설이었다.

기호학과 상징, 고고학, 초기 카톨릭의 역사, 오프스데이 교파와 시온, 예술론, 암호학,
확연하게 파악되지 않는 비약과 살인 동기,살인과 탈취를 지시하는 자와 실행하는 알비노의 이해되지
않는 상황들......

성배를 찾기 위한 쐐기돌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들과 암호나 기호 상징의 해석들을
도입부에 놓음으로써 정말 지루했다.
따분하기도 이를 데 없어 1 권 100 페이지 읽는데 반 년 걸렸지만
중간을 넘어서면서 부터는 책장 넘기는 속도가 많이 빨라져서, 나머지 1, 2 권은
단 이틀 걸렸을 정도이다.

한기총이 국내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해서 대한민국 기독교 수준을 국제적인 망신 꺼리로
만들길래 얼마나 금서틱할까 꼼꼼히 읽었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것처럼
그렇게 위협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담임목사가 교인의 신뢰를 얼마나 받고 있는가를 확인하려면 집사에게 인감증명을 떼어 오라고
시켰을 때 '왜요'라고 반문해 오면 신뢰를 못 받는 거다' 라고 한 목사가 바로 현재 한기총 통일선교대학 이사장이다-

다음은 이 소설의 주요 줄거리와 얼개이다.
예수는 정말로 사람의 아들이란다.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 때 모든 종교 지도자들을 망라하여 니케아 종교회의를 하게 되었는데
로마의 정치적인 목적에 따라 가톨릭이 국교로 정해졌다.
이교도이던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명을 받아서 여러 종교의 특색을 조금씩 가감 혼합해서
카톨릭을 국교로 삼았단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카톨릭에는 이교도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이다.
여성성을 숭배하는 마리아 숭배, 태양숭배를 상징하는 후광 그림과
안식일을 토요일이 아닌 SUNDAY 로 한 것 등 등......

예수교가 로마 국교로 정해기 전,예수의 인성 흔적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을 때 부터
예수의 신성을 주장하는 파와 인간임을 주장하는 파 간에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고
인간 예수를 주장하는 파는 엄청난 탄압을 받았고, 결국 그 흔적을 지우려는 파가 득세를 하게 되었으며
그 후의 기독교 역사는 이것을 두고 벌어지는 싸움의 역사이다. 싸움에서 성배는 예수의 인성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한다.

막달라 마리아는 신약에 창녀로 묘사되어 있지만, 예수의 인간성 지우기 계획에 의해
창녀로 낙인 찍혀 왔을 뿐이며,실제로는 예수의 뛰어난 제자이며 훌륭한 가문 출신의 여인으로서
예수의 연인이며 결혼까지 하여 예수의 혈통을 이었단다.
그 후손은 지금까지 "시온 수호단"에 의해 은밀하게 보호되고 있다.
메르빙거 가문..예수의 직계 왕족 가문으로서 플랑타르나 생클레르 라는 성으로 바꾸며 살아왔다고 한다.

말세와 시온 수도회와 성배에 대하여...
2000 년 까지는 예수 신성의 역사였지만 그 후의 새 천년 부터는 인간 예수의 시대이다.
지금까지 역사의 종말이며 새로운 시대의 출발이 바로 천 년 왕국설이다.

소피의 할머니는 세상의 종말과 성배가 의미하는 이렇게 정리한다.
"말일은 편집병에 걸린 사람들의 얘기일 뿐이다. 성배의 공개 날짜를 규정한 시온의 교리는 없다.
사실 시온은 성배가 결코 드러나지 않도록 유지해 왔다.
그것은 우리 영혼에 봉사하는 수수께끼이자 경탄이다. 성배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성배의 아름다움은 우아한 그 천성에 존재한다.
어떤 사람들에게 성배는 영생을 가져다 주는 잔이지만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잃어버린 문서와
비밀 역사를 찾아내는 원정의 대상이다.
나 같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성배는 단순히 위대한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날과 같은 혼돈의 세상에서 우리를 고무시키는, 얻을 수 없는 빛나는 보물 말이다.
예를 들어 막달레나에 관한 이야기는 예술과 음악 책들을 통해 이야기 되고 있다.
매일 그렇다"

이 소설의 대립구조...
구 체제를 마감, 종료하고 새 시대를 열어 가려는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후손을 추종하며 지키려는
시온수호대...
즉, 성배로 상징되는 예수와 마리아의 후손을 지키려는 것이 시온이다.
루브르 박물관 관장 부부와 그 손녀, 그들을 돕는 고고역사 기호학자 랜던...
다빈치 뉴턴 월트디즈니 등으로 이어지는 이들이 모두 그랜드마스터란다.
루브르 박물관장 소니에르, 손녀 소피가 모두 예수의 혈통이다.

성배란 무엇인가, 성배를- 예수의 인성, 예수의 후손- 파괴하는 일과
그에 맞서 성배를 지키려는 일, 성배를 찾아 공개하려는 일의 충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소설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바티칸과 오프스데이 교파...
바티칸- 1982년에 바티칸에 재정적 어려움이 있을 때 오프스데이의 후원을 받아 해결한 이후
오프스데이를 교파로 인정하여 활동을 하게 하였으나 오프스데이의 신도 모집 정책, 여성정책,
육체고행에 대해 불편해 하고 부담스러워 하다가 교황이 바뀐 이후 오프스데이를 바티칸에서
결국 축출한다.

오프스데이의 아링가로사 주교...
오프스데이는 초기 기독교 당시에서 부터 성배가 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하고 말살하려 해 온 비밀조직이다.
인간예수 시대를 저지하거나 멸망시켜서 현 체제를 지키려 한다.
굉장히 엄격한 자기수련을 강조하며 고행과 교리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한다.
구태의연한 바티칸- 교리는 뷔페 상차림으로 변해 정진 고해 성찬 세례 미사 등등 입맛대로 고르고
나머니는 무시한다-으로 인해 교회가 제공하는 정신적인 지도가 없어 신도들이 떠나고 있지만
오프스데이는 신도 수가 늘고 있다면서 카톨릭의 개혁을 주장하며 대립한다.
그리하여 사일래스 라는 알비노를 아들처럼 거두어 키워 수도사로 만들어 티빙의 사주를 받아
성배 없애는 일을 하게 한다.

티빙과 주교와 집사, 알비노의 관계
티빙은 백만장자로서 영국의 기사 작위를 받은 사람이며 레이라는 집사를 수족과 같이 부린다.
티빙은 기독교 상의 종말을 신봉한다. 2000년이 시작되는 것은 종말의 다음 시대로 본다.
성배의 메세지-예수의 인성, 카톨릭의 붕괴라고 판단- 가 공개됨으로써 이 시대는 종말을 맞게 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성배를 찾는 일에 온 일생을 바친다.
스승이라고 자칭하며 성배와 관련되어 있는 세계의 주요 인물이나 기관에 도청장치를 설치하여
바티칸과 오프스데이의 관계를 알게 되고, 루브르 박물관장의 성배 관련한 사실을 알고는
오프스데이로 하여금 성배를 찾기 위한 일을 사주한다.
성배의 비밀을 공개함으로써 바티칸의 붕괴를 꾀하며 인간 예수 세대라는 새 세대를 맞으려 한다.
오프스데이의 아링가로사 주교는 성배를 찾아 바티칸의 오프스데이 축출을 저지하기 위해
성배의 말살을 주도하는 스승이라는 이름의 인물과 이해가 일치하여 성배를 찾는 일에 나서게 되고
결국 알비노로 하여금 살인을 저지르게 한다.

다 읽고 난 뒤의 느낌
읽기 시작하였을 때 전문용어가 많이 나와 그렇게 빡빡하고 뭔가 어렵게 보이고
대단히 신비스럽고 촘촘해 보이던 전개에 비하면 갈수록 좀 성글어 가는 느낌을 준다.

어찌보면 용두사미에 불과한 흔한 모험 소설-인디아나 죤스 같은-이라는 인식이 들어갔다.
즉, 시작은 치밀하지만 좀 엉성하게 전개되어 가는 느낌을 주었다.
가끔 비약 같은 것도 보이고...
결말로 넘어가는 상황들이 좀 싱겁다고 할까?
신비스러울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을 듯한 알비노 수도승이 점점 더 보잘것 없는 모습을 보인 것도
좀 그렇고.....
일이 종결되면서 주교의 반성인지 회개의 부분도 좀 어수룩하고....
어떻게 이렇게 복잡한 일들을 티빙 혼자가 계획하고 수행하고 끝낼 수 있을까?
오직 나쁜 사람은 티빙과 그 집사에 불과하다는 것이 너무 단순하여 태산명동서일필 같은 느낌이다.
루브르 박물관장을 비롯한 네 명의 피살 이후 모든 사건이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이라는 것도 설득력이
꽤나 부족하다.
2000 년 간의 갈등과 투쟁의 과정이 단 하루로 완결이 된다는 이야긴데, 공감이 가지 않는다.

성배의 정체?
랭던은 결국 미테랑 정권 때 루브르 박물관 입구에 세워진 역 피라미드 조형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는
성배를 찾고는 랭던은 소니에르 박물관장이 남긴 싯구와 같이
무릎을 꿇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나지만 소피의 할머니가 이야기한 성배의 의미에 더욱 공감이 간다.

사족과 같은 결론

영화 다빈치코드에 대한 한기총의 두려움과 금지행위는 결국 현대를 선악과를 두고 따 먹을까 말까를
고뇌하는 창세기 시대로 착각하고 있는 데서 오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이렇게 받아 들이면 다빈치코드가 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는 역설도 성립하기 때문에
한기총의 행태는 오히려 하와를 유혹한 뱀만도 못하다.

믿음은 자기와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일 뿐 삼위일체적인 예수관이나 결혼한
예수관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2006.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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