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777건
- 2006.01.17 원천기술이란?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 배반포 형성-펌
- 2006.01.16 황란을 둘러 싼 파시즘 유사 파시즘 논쟁-펌
- 2006.01.16 핸펀을 잃고 나서와 얻고 나서...
- 2006.01.16 싱잉커플스 30 주년 콘서트 후기-헨델의 메시아
글
원천기술이란?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 배반포 형성-펌
줄기세포 배양은 원천 기술이 아닙니다. 언론에서 사기치는 대목이 하나는 "줄기세포가 없으니 사기 아니냐?"는 식으로 여론몰이 하는 거거든요?
글구 또 하나는 황우석 박사가 마치 줄기세포 배양전문가인 것처럼 사기치는 거구요.
황교수는 복제전문가입니다. 따라서 줄기세포는 전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제대혈이나 골수에서 추출하는 성체줄기세포, 글구 난자가 아닌 수정란에서 배양하는 배아줄기세포 요것들을 줄기세포라고 하는 거거든요.
성체줄기 세포는 카톨릭에서 미는 건데 영양가는 별로고 주류는 배아 줄기세포인데 98년인가? 아마 미국의 위스콘신 대학에서 처음으로 추출에 성공했을 겁니다.
즉 한국에서 줄기세포 배양기술이라는 것 자체가 원천기술이 아니에요.
글구 황교수는 수정란이 아니고 난자의 핵을 제거하고 대신 환자의 체세포핵을 이식해서 복제배아를 만드는 겁니다. 그니까 배반포까지 만든 것이 세계최초이고 엄청난 업적이라는 겁니다.
글구 바로 이 배반포가 원천기술이에요. 여기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일은 배양전문가라는 노성일의 책임이라구요.
즉 2004년 논문은 황박사가 배반포를 만들어 줬는데 노성일이 줄기세포 하나 배양했다는 겁니다.
글구 2005년 논문은 노성일이 배양한 줄기세포가 10개로 늘어난 거 뿐이고 황박사의 연구성과는 2004년이나 2005년이나 차이가 없어요.
........................................
<2006.1.17 서프라이즈에서>
'기본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인상과 묘사되는 순서의 중요성 (0) | 2006.01.24 |
---|---|
''한기총은 회개하라'' <펌> (0) | 2006.01.19 |
황란을 둘러 싼 파시즘 유사 파시즘 논쟁-펌 (0) | 2006.01.16 |
핸펀을 잃고 나서와 얻고 나서... (0) | 2006.01.16 |
서평-지식인의 두 얼굴(펌) (0) | 2006.01.14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황란을 둘러 싼 파시즘 유사 파시즘 논쟁-펌
황우석 사태를 둘러 싼 파시즘 논쟁
- 서프라이즈의 김동렬의 글
....................................................................
정보를 통제하는 것이 파시즘이다
반전이 거듭되어 황까도 황빠도 한 번씩 좋은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드러난 바.. 황우석은 잘못을 저질렀고.. 그 잘못을 지적함이 틀린건 아니지만.. 황우석에 대한 비판은 비판대로 의미있지만.
황우석이 잘못했다 해서 국민을 두들겨 패고, 황우석이 잘못했다 해서 국민을 가르치려 들고, 건수 잡았다는 식으로 기어올라서 기어이 대중 위에 군림하려 들고.. 유사 파시즘 운운하면서 실제로는 지네들이 파시즘적 작태를 보여준 언론들은 분명 틀렸다.
히틀러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유태인의 세계정복계획을 주장했다. 공산주의의 위협을 과장하기도 했다.
“늑대가 온다.”
이 한방으로 히틀러는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귀축미영(鬼畜米英)이 아세아를 삼키려 한다.’ 이 한 방으로 일제는 하룻밤 사이에 많은 독립지사를 친일파로 바꿔놓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박정희도 마찬가지.. ‘김일성이 남침한다.’ 김일성도 마찬가지.. ‘미제가 북침한다.’
무엇인가?
정보를 차단하고 대중의 공포심을 조성하여 대중을 통제하려는 것이 파시즘이다. 파시즘의 밑바닥에는 정보의 차단과 조작 및 대중의 통제라는 본질이 숨어 있는 것이다.
누가 파시스트인가? 정보를 차단하려는 자가 파시스트다. 정보를 조작하는 드는 자가 파시스트다. 정보권력을 장악하고 정보를 통제하려 드는 자가 파시스트다. 누가 그런 짓을 자행하는가? 지금 언론이 자행하고 있다.
대중은 정보를 차단할 힘이 없다. 대중은 정보를 조작하고 통제할 힘이 없다. 그러므로 대중은 파시즘을 자행할 능력이 없다. 언제나 그렇듯이 배후에서 속삭이는 자가 있었던 것이다.
언론이 나팔수 역할을 하지 않은 파시즘이 역사 이래 한번이라도 있었던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겠다는 파시즘은 세상에 없다. 생사람을 죽이겠다는 것이 파시즘이다. 지금 누가 파시즘적 작태를 보이고 있는가? 언제나 파시즘은 대중의 공포심을 이용했다.
‘재앙이 온다’고 떠드는 인간들이 누구인가? 생명과학이 인류에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하는 자들이 누구인가? 바로 그들이 유사 파시스트다.
.................................................................
서프라이즈는 서프라이즈의 본질가치를 지켰고 핵심역량을 키워왔다. 그러나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은 지금 진정한 대안언론이 아니라 조중동 옆에서 구색을 맞추는 틈새언론을 지향하고 있다. 그들은 시민기자 제를 사실상 포기함으로써 본질가치를 훼손했다. 네티즌과의 쌍방향 의사소통을 포기함으로써 핵심역량을 상실했다. 이제 그들은 전적으로 직업 기자들에 의존하게 됨으로써 본질에서 조중동과 다를 바 없이 되었다.
네티즌들의 게시판 제보에 기대지 않아도.. 독자적인 취재망으로 언제든지 고급정보를 구할 수 있을 정도로.. 한 마디로 ‘많이 컸다’ 이거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기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좌파와 지식계급의 동아리 안에서 아류 조중동이 되기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언론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공동체에 동기를 부여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시대정신과 대화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이다. 시대정신과 대화하여 그 시대의 성공모델을 제안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이다.
혁명도 말하자면 하나의 ‘그 시대의 성공모델’에 지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레닌모델, 모택동 모델, 체 게바라 모델이 있을 뿐이며 그 모델들은 20세기라는 그 시대의 성공모델에 지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촛불은 가고 소금만 남은 오마이뉴스
언론의 촛불이면서 소금이어야 했다. 공동체에 동기를 부여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시대의 성공모델을 밝히는 것이 언론에 주어진 촛불의 역할이다. 권력을 감시함은 소금의 역할이라 하겠다.
오마이들은 스스로 촛불을 꺼버렸다. 그 작은 하나의 촛불이 민중의 욕망을 불을 질러 요원의 들불을 일으킬까 두려워 한 때문이다. 그 결과로 소금만 남았다. 소금 뿌리기가 그들의 사명으로 되었다.
알아야 한다. 인터넷의 쌍방향성 덕분에 많은 것이 이제는 환경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더 이상 언론은 과거의 언론이 아니어야 한다. 시대의 목탁과 소금으로 언론의 역할을 한정하는 것은 조중동이 발호하던 권위주의 시대의 모델에 지나지 않는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정부의 역할이 커지듯이 변화된 환경에 걸맞게 언론의 역할 또한 커져야 한다. 스스로 역할을 포기하고 소금 역할에나 안주하겠다면 퇴행이다. 그런 식으로는 도태되고 만다.
세상이 바뀐 만큼 언론의 개념부터 바꾸어야 한다.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공동체에 동기를 부여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시대의 성공모델을 밝히는 방법으로 공동체의 공동선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은 대중 위에 군림해서 안 되고 오직 대중일반과 정서적으로 하나가 되는 방법으로만이 가능하다. 오마이뉴스여! 조중동을 비판하면서도 조중동이 부러웠더란 말인가?
<2006.1.16 일>
'기본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기총은 회개하라'' <펌> (0) | 2006.01.19 |
---|---|
원천기술이란?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 배반포 형성-펌 (0) | 2006.01.17 |
핸펀을 잃고 나서와 얻고 나서... (0) | 2006.01.16 |
서평-지식인의 두 얼굴(펌) (0) | 2006.01.14 |
일본의 한반도 지배 은혜론에 대한 반론-한상범 교수의 한승조 비판(펌) (0) | 2006.01.12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핸펀을 잃고 나서와 얻고 나서...
꼭 새 차를 줏은 기분 입니다.
이렇게 좋을 수가~
그 사이에 공중전화 쓰는 방법을 배우기도 하였지요.
1541로 거는 법, 신용카드로 거는 법,
부스가 없으면 병원으로 들어가는 법......
새 폰이 생기고 나니 "용무만 간단히!" 는 코웃음 쳐지더군요.
공중전화 걸 때 뒷 사람들이 많이 있을 때는 어쩔 수 없지만
"용무만 간단히!" 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 비슷한 거 같습니다.
내가 필요할 때 보통전화로 하면 그만이라는 것,
다른 사람이 필요할 때 바로 소통할 수 없는 것......
다 일방통행에 불과하더군요.
소통하고 싶을 때 즉각 전화할 수 있고,
바로 받을 수있는 것이 현대에 맞춰서 사는 길이더군요.
만나기 힘들 때나
만나면 만날 수록또 만나고 얘기하고 싶어질 때
바로 소통하고 싶어질 때
핸펀이란 건 참 유용 합니다.
성질 급해서 자기의 결심을 빨리 전달해서 나쁜 결과도 올 때도 있지만...
핸펀이 어느 새 꼭 필요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두 달 없었다고 해서 뭐 큰 일이 있었겠습니까만,
전화한 분들이 바로 답을 얻지 못하는 일이 되풀이 되면
기분도 나쁘고, 다시 전화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을 겁니다.
혹시 백단에 그런 분들이 계셨으면 용서해 주시길...
무엇보다 고립 적막을 자초하여 섬에 사는 기분이 드는 것...
물론 조용해서 좋기도 한 면도 있습니다만...
재미 없더군요.
재미 없는 생활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지만......
핸펀이란 게 "용무" 전달을 빠르고 쉽게 할 때 힘을 발휘 하지만
자기 놀이터나 응접실 같은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통신, 멜, mps, 사진, 동영상 등...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물씬물씬 듭니다.
나의 쌕소폰 음률을 벨 소리로 넣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새 차를 주운 기분이 드는 첫 날 입니다.
<2005.3 월>
'기본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천기술이란?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 배반포 형성-펌 (0) | 2006.01.17 |
---|---|
황란을 둘러 싼 파시즘 유사 파시즘 논쟁-펌 (0) | 2006.01.16 |
서평-지식인의 두 얼굴(펌) (0) | 2006.01.14 |
일본의 한반도 지배 은혜론에 대한 반론-한상범 교수의 한승조 비판(펌) (0) | 2006.01.12 |
산후조리(반 펌) (0) | 2006.01.12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싱잉커플스 30 주년 콘서트 후기-헨델의 메시아
< 저 구름 흘러가는곳 - 조수미>
싱잉커플스는 잘 아시다싶이 우리의 동무 윤종훈의 부부 합창단 입니다.
'부부 합창단' 이라고 하면 아마튜어 같지만전문 합창단이라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지휘자가 국립합창단 단장이셨고, 안양 관현악단 단장인 오세종 씨라는 것은 몇 년 갔다 온 사람은
다 기억할 것 입니다.
일본 공연 뿐만 아니라 일본 과의 합동 음악회를 몇 차례 가진 것으로 기억 합니다.
대단한 경력과 내공을 쌓은 합창단임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내가 워낙 음악에는 문외한이라서 그냥 '보편적' 청중의 귀와 느낌에 의한 표현으로
후기를 쓸 수 밖에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나는 전 부터 도를 잘 닦습니다.
도를 닦는다는 의미는 익숙하지 않은 것, 지루한 것, 재미없는 것, 잘 모르는 것을 참고 끝까지
버티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스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무현을 두고 나는 "도를 아십니까 대통령" 으로 부르지요.
대학원 교과 과정 중에 통계학 수업이 있습니다.
표준편차,변수, T-test, Anova 분석, 분포, 평균, 확률.....
몇 개의 단어만 들어도 얼마나 재미없는지 아실 것 입니다.
굳은 머리로 다 알 수는 없어 그냥 출석만 열심히 하는 과목이 바로 통계학 이지요.
그래서 도 닦는 기분과 수양하는 기분으로 두 시간을 채웁니다.
어쩌다가 잠이라도 오면 뭔가 크게 얻은 느낌이고 깨달은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만, 클래씩 연주회나 오페라 같은 역시 도 닦는 기회라고 생각하지요.
[1 부- 도 닦기]
메시아 1 부는 예수 탄생에 대한 예언과 구세주에 대한 열망을 담은 것 같습니다.
나는 아주 기분좋게 졸았습니다.
뭔가 크게 남긴 것 같다는 기분 좋음이 몸과 마음을 감싸더군요.
"음...잘 때웠군"
내가 도를 닦는 동안에 옆에 남일이는 아주 진지하게 빡세게 들은 것 같던데
남일이 누님, 이진환 내외, 헌호, 강희전 누님들은 아주 잘 즐긴 것 같습니다만,
나는 나의 "푸우" 소리에 스스로 놀라서깨었을 정도로도를 잘 닦은 거지요.
[2 부- 깨기]
2 부의 클라이막스는 역시 "할렐루야" 입니다.
관객들의 수준이 높아 바로 기립하기 시작하더니 몇 사람 빼 놓고는 다 기립합니다.
남일에게 이 곡 연주 후의 관행을 들려 주고 일어나게 만들고는 경청 하였습니다.
역시 "할렐루야"는 할렐루야 입니다.
음악 하는 사람들에겐 헨델의 메시아 중의 할렐루야가 필수이며 이 메시아는 음악이이 모두 과제로
생각한다고 어설픈 귀동냥을 들려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나는 이 할렐루야를 들은 왕인지 황제인지, 이 사람이 기립박수를 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였습니다.
즉, 긴 수양, 도 닦기를 끝낸 후의 환희나 지루함을 끝낸 경쾌함, 끝으로 치달아 가는 밝음
기쁨 익숙해 감, 아쉬움이나 성취감으로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나도 유감없이 긴 박수를 보냈으며, 앵콜을 부르짖었지만, 다 무지의 소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하...종훈아, 싱잉커플스에 대한 편안함과 애정의 소치로 알아 주라.
[3 부- 듣기와 느끼기]
할렐루야를 마친 뒤의 첫 곡이 귀에 남습니다.
부드러움과 달콤한 소프라노가 나의 귀와 마음을 조화 시킵니다.
"아름답다 사람으로 인하여 죽음 왔으니 사람으로 인하여 부활 왔도다" 라는 신앙고백의 부활 찬양이
가슴 깊숙히 와 닿더군요.
지휘자, 성악가, 피아노의 전신 악기, 관현악, 합창단 모두의 열심이 새삼 감명 깊더군요.
그 집중, 하나의 뜻으로 시작하여 하나로 끝나는 조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습니다.
[에필로그- 뒷 풀이]
순대집에서의 저녁 식사와 소주 몇 병은 이 날의 백미였습니다.
좃내밀이와 강화 촌놈 헌호 종훈이 간의 대화로 남일이 누님, 진환이 누님, 희전이 누님, 내 아내는
웃음이 끊어지지 않았지요.
이과 우대를 실천함에도 불구하고 학장님을 몰아 대는 남일이가 꽤 귀엽더군요.
오랜만에 만난 헌호는 기존의 해박한 지식에 직감 같은 것까지 더해 진 것 같더군요.
역시 종훈이는 약속과 의리의 사나임이 분명함을 느낍니다.
지난 번 반창회에서 "사랑 나눔 콘서트" 후원권을 사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표를 사 줍니다.
종훈아~ 정말 고맙다!
네 누님께도 더불어 감사한다.
네 덕분에 연말의 하루가 더 기다려지게 되었고 어제도 영육의 휴식을 만끽하였으니
합창단 여러분께도 안부 인사를 전해 드리길 부탁한다.
내년을 또 기약한다.
<2005.12 월>
'그리고 뭔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 작전권의 환수에 관한 이해 <펌> (0) | 2006.08.15 |
---|---|
뉴라이트식 분배[펌] (0) | 2006.04.04 |
국가보안법의 야만성 비판에 대한 글 들(펌) (0) | 2006.01.12 |
국가정체성과 한나라당(펌) (0) | 2006.01.12 |
공산주의와 초대 기독교회 공동체 (0) | 2006.01.12 |